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北 '종전선언' 거부했는데...정부, 대북 영양·보건사업에 100억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9월24일 11:04

최종수정 : 2021년09월24일 11: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일부, 교추협 개최하고 3개 안건 의결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북 영양·보건협력 정책사업 등에 약 100억원 규모의 남북협력기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북한이 최근 연이어 무력도발을 펼치고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도 거절했지만 정부는 대북 인도적 지원은 꾸준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통일부는 24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열고 대북 영양・보건협력 정책사업 등 3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22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1.09.24 yooksa@newspim.com

정부는 국내 민간단체들이 추진하는 대북 영양‧보건협력 사업에 남북협력기금을 총 100억원 이내의 범위에서 지원한다. 사업당 5억원 한도로 지원되며 북한 어린이‧여성‧장애인‧노인 대상 영양,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대북 사업자가 대상이다.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복원 건설사업' 토지 등 보상에 11억7093만원 이내 지원도 이뤄진다. 통일부는 이와 관련해 "지난 2016년 사업실시계획 변경 이후 추가 편입토지 등에 대한 보상이 마무리되지 않아 주민들의 보상 요구가 있어왔다"고 설명했다.

DMZ 평화의길 고성 노선 도로 개보수 사업에 대해서도 2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은 9월 말 실시설계에 착수해 오늘 12월 초 준공 예정이다.

다만 북한이 우리 쪽 제안에 호응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북한은 우리 정부의 인도주의적 협력 제안을 '비본질적 문제'로 치부하며 거절해온데다가 코로나19로 인한 국경봉쇄도 계속 이어오고 이다.

리태성 북한 외무성 부상은 이날 담화문을 발표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시기상조"라면서 대북 적대시정책 철회가 우선시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