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중국 화웨이 클라우드 집중육성, 스마트폰 포기안해, 반도체 루머 많아

기사입력 : 2021년09월24일 22:30

최종수정 : 2021년09월24일 22:33

24일 오후 쉬즈쥔 순환회장 베이징 기자회견서 밝혀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화웨이 쉬즈쥔(徐直軍)순환 회장은 24일  화웨이 스마트폰 사업이 현재 큰 도전에 직면해 있고 화웨이 5G 스마트폰 구입도 쉽지않은 상황이라며 다만 휴대폰 사업을 포기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쉬즈쥔 순환 회장은 이날 베이징 진위(金隅) 쉐라톤호텔에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화웨이(華爲)는 스마트폰 사업  포기 소문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스마트폰 사업 매각을 결코 검토하지 않는다며 적당한 때가 되면 사업이 다시 정상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쉬 순환 회장은 화웨이의 반도체 사업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최근 화웨이의 반도체 사업 전략에 대해 항간에 나도는 소문은 거의 모두 가짜 뉴스로 자신도 들어보지 못한 얘기라고 지적했다.

쉬 순환 회장은 미국의 제재 이후 줄곧 스마트폰 제조에 필요한 반도체를 확보하지 못해 지금까지 화웨이 스마트폰 제조는 재고에 의존해왔다며 현재 뽀족한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화웨이 쉬즈쥔 순환 회장이 9월 24일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화웨이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2021.09.24 chk@newspim.com

쉬즈쥔 순환 회장은 화웨이가 한편으로 반도체 제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것은 중국 산업간 서플라이 체인의 공동 노력과 함께 상당히 긴 시간이 걸려야 해결될 일이라고 설명했다.

쉬 회장은 또 이날 기자회견에서 비교적 기술 수준이 낮은 자동차 용 반도체에 대해서는 미국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소개했다.

쉬즈쥔 순환 회장은 화웨이 클라우드와 디지털 에너지 업무는 매각 또는 상장 계획이 없다며 화웨이가 디지털 세상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화웨이 클라우드가 적자 사업이기는 하지만 역시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 비즈니스라고 말한 뒤 아마존과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10년 내외의 시간을 들여 수지를 맞준 것 처럼 시간을 들일 각오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쉬즈쥔 순환 회장은 23일 '디지털화 추진'을 주제로 한 온라인 글로벌 연결 대회에서 화웨이 클라우드가 이미 230만 개발자와 1만4000여 자문 파트너를 모았다고 밝힌 뒤 화웨이 클라우드가 중국 2위, 세계 톱 5의 클라우드 서비스 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