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김부겸 총리 "10월부터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 간격 단축"

기사입력 : 2021년09월26일 15:35

최종수정 : 2021년09월26일 15:35

백신접종 대산 청소년·임신부까지 확대
60세 이상 고령층·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부스터샷'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10월초부터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 간격이 단축된다. 백신접종 대상이 청소년과 임신부까지 확대되고, 60세 이상 고령층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이 시작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9.26 pangbin@newspim.com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의 공급은 충분한 상황이며 정부를 믿고 국민 한분이라도 더 접종에 참여해 주신다면 바이러스의 위협에서 좀 더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며 "질병청과 각 지자체는 접종간격 단축에 따른 예약변경 등을 둘러싸고 현장에서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부겸 총리는 이어 "특히 12세부터 17세까지 접종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크실 것"이라며 "질병청은 교육당국과 협력해 학생들의 접종과 관련된 충분한 설명 노력, 해외의 여러 가지 사례 등을 말씀을 드려서 혹시 모를 부작용이나 이상반응에 대한 대응체계,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하는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충분히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사항을 점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추석명절 대이동의 여파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예견은 하고 있었지만 증가폭과 속도로 볼 때 매우 엄중한 상황임이 분명하다"며 "델타변이에 따른 4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숨은 감염원이 지역사회에 누적돼 왔고, 여름 휴가철과 추석연휴를 계기로 이동과 모임이 늘어나면서 확산의 불길이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김 총리는 "추석 연휴 여파는 잠복기가 끝나는 이번 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도권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고, 명절 이후 비수도권의 확진자 수도 증가하는 모습으로 이번 주 방역상황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출발점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이번 한 주 동안은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고향을 방문했거나 여행을 다녀오신 분은 일터나 생업에 복귀하기 전에 반드시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확진자 급증에도 불구하고, 예방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다행히 치명률과 중증화율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나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면 의료대응 체계에 주는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는 점도 우려했다.

김 총리는 "중수본은 지자체와 협력해 늘어난 확진자 치료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는 한편 무증상·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재택치료를 확대하는 방안을 함께 강구해 주기 바란다"며 "정부는 이번 주에 추석 연휴의 여파를 최소화하고, 일상회복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신속한 진단검사와 확산세 차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의 85.5%가 미접종자이거나 예방접종이 완료되지 못한 분들이라고 한다"며 "접종의 속도를 한층 더 높여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구체적인 4분기 접종계획은 26일 중대본 논의를 거쳐 내일(27일) 질병청에서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의혹에 직접 입 열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한 김수현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11일 김새론의 유족들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며 한 장의 사진과 김새론과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SNS에 올리려고 했지만 올리지 못했던 글을 입수했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당시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 등의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정당한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유족들은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키면서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생활고를 겪었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상환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족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 열애설을 뒷받침할 증거로 내세웠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것이다.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서는 "현재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가세연이 김새론과 열애설을 제기했을 당시만 해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 해왔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가세연의 추가로 공개한 볼뽀뽀, 문자메시지 이후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김수현 측이 또 다른 반박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3-12 09:14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