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불법이륜車 방치하는 배민·쿠팡이츠 국토위 도마…택시 공룡 카카오도 설전 벌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도로공사 등 산하기관 국감날 강한승·류긍선 증인 출석
플랫폼 기업 집중 점검…이륜차 사망 증가 등 불법차 우려 ↑
문제 라이더 주문 제공 막아야…"증인 제외 배민, 개선 의지 없어"
스마트호출 폐지 등 상생방안 내놨지만…"카카오 독점" 질타 예고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토교통부 교통분야 국정감사에서 카카오, 쿠팡, 배달의민족(배민) 등 플랫폼 기업들이 집중 점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이륜차 안전문제와 더불어 택시업계와 상생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 플랫폼기업을 두고 질타가 이어질 전망이다.

◆ 불법이륜차 주문 안막는 쿠팡·배민, 규제 강화 가능성…증인 신청한 배민은 제외

6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는 8일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서비스를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하지만 이날 국감은 플랫폼 기업에 대한 집중 질의가 예상된다. 강한승 쿠팡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 국토위가 부른 증인과 참고인이 대거 출석하기 때문이다.

쿠팡을 대상으로는 이륜차 안전문제에 대해 질의가 집중될 예정이다. 쿠팡이 운영하는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는 최근 시장 점유율을 15%까지 끌어올리면서 사업을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쿠팡이츠가 업계에서 '단건 배달'을 처음 이생한 이후 배민과 라이더 확보 경쟁을 벌이며 불법 이륜차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한 번에 여러 주문을 배달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한 집만 배달하는 단건 배달이 활성화하면서 배달 플랫폼들이 라이더 부족을 겪고 있어서다. 이로 인해 불법 차량을 소유한 라이더를 무분별하게 이용해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불법 이륜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번호판을 고의로 훼손하거나 가린 차량을 말한다. 난폭 운전이나 신호 위반 등 사고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큰 만큼 배달 플랫폼이 불법 차량을 이용하는 라이더에 배송 주문을 주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한승 대표를 국감 증인으로 신청한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배달산업이 단시간에 급성장하면서 도로를 점령한 이륜차 안전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며 "하지만 정작 배달기사를 이용하는 배달 플랫폼들은 이런 문제를 등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륜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19년 498명에서 지난해 525명으로 5.4% 증가했다. 이륜차 사고 건수 역시 2만898건에서 2만1258건으로 1.7% 늘었다.

다만 문정복 의원실은 강한승 대표와 함께 김범준 우아한형제들(배민) 대표를 국토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간사 협의 과정에서 김 대표는 최종 증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강한승 대표는 정무위원회에 이어 국토위에서도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대표 대신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이 대리출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실 관계자는 "증인에서 빠진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배민이 이륜차 안전 문제와 관련해 개선한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며 "플랫폼들이 현 제도 안에서 불법 차량을 계속 이용할 경우 보다 강력한 규제방안을 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 택시승강장에서 택시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0.10.14 alwaysame@newspim.com

◆ 카카오·택시업계 갈등도 쟁점…스마트호출 폐지·프로멤버십 요금 낮췄지만 "독점 여전" 지적

8일 국감에서는 카카오와 택시업계의 설전도 예정돼 있다. 국감 증인으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나오는 동시에 서울과 부산의 개인택시조합원이 참고인으로 국감장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 초부터 택시업계와 갈등을 키워왔다. 택시업계는 지난 3월 출시된 기사 대상 월 9만9000원의 유료 서비스 '프로멤버십'과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택시 '카카오T 블루'에 대한 콜 몰아주기 의혹을 제기하며 카카오가 업계 생태계를 왜곡시키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택시를 매칭하는 '스마트 호출' 서비스 요금을 기존 1000원~2000원에서 0원~5000원으로 변경하면서 사실상 요금 인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카카오는 여론의 지적에 상생 방안을 내놨다. 우선 스마트 호출 요금제 조정 열흘 만에 이를 번복했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등 조사에 나서자 곧바로 전면적인 상생방안을 내놨다. 택시분야에서는 스마트 호출을 전면 폐지하고 프로멤버십 요금을 3만9000원으로 6만원을 낮추는 게 골자다.

하지만 택시업계는 카카오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를 지우지 않고 있다. 가맹 택시 가운데 카카오가 80%를 차지한 상황에서 사실상 독점력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범수 의장은 이날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이용자 편의와 택시 파트너 수익을 동시에 높이는 구조를 짜겠다"며 "초기 단계에 여러 실험을 하는 과정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상생모델을 찾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