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권성동, 尹 '위장당원' 논란에 "일부 존재 사실...정신 차리자는 맥락"

기사입력 : 2021년10월06일 09:42

최종수정 : 2021년10월06일 09:42

"與, 수단과 방법 안 가리고 정권 연장 앞장서"
"열성 지지자들 역선택도 일부 나오는 것"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의 '위장당원'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열성 지지자들이 일부는 위장해서 가입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어서 우리가 정말 정신을 바짝 차리고 나아가야 정권 교체가 이루어진다는 발언의 맥락"이라고 해명했다.

윤석열 캠프 종합지원본부장인 권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권 연장에 앞장서는 게 민주당 정부 아닌가. 그러니까 민주당의 열성 지지자들이 여론조사를 하면 역선택도 일부 나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법원행정처), 사법연수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2021.10.01 kilroy023@newspim.com

권 의원은 "이미 페이스북에 새로 가입하신 27만, 28만 명의 신규 당원들에 대해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달했는데 그걸 자꾸만 본말을 자꾸 전도시키려고 한다"며 "본질은 새로 가입한 당원들과 함께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마치 일부의 위장 당원 있는 건 사실"이라며 "민주당도 지난 총선 때 위장 당원 4만 명을 걸러냈다. 그러니까 공히 이렇게 양 당에 걸치시는 분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 일부의 그런 현실을 이렇게 지적을 했을 뿐이지 어떻게 정치하는 사람이 새로 가입한 당원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그런 신규 당원들을 폄하를 할 수 있겠나.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며 "자꾸 본말을 전도시키려 하니까 정치 프레임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지난 4일 부산 사상구 당원협의회에서 "우리당 경선 과정에서 내부 총질도 있고 민주당 개입도 있다"며 "위장당원이 포함됐다. 민주당 정권이 우리당 경선에까지 마수를 뻗치고 있다"고 주장해 신규 당원들의 반발을 샀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