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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0월 13일(수)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10월13일 08:19

최종수정 : 2021년10월13일 08:20

민주당, 이낙연 이의신청 심사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전 대표가 제안한 무효표 처리와 관련된 이의 신청과 관련해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를 열고 처리 절차를 밟습니다. 당 지도부가 '원팀' 구성을 위해 이낙연 전 대표 측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지만 여전히 불씨는 남았습니다.

송영길 대표가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사를 에둘러 전했지만 이낙연 캠프의 의지가 확고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장동 이슈를 정면 돌파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경선 종료 직후부터 경기지사직을 내려놓고 당을 중심으로 이슈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지만 이 후보는 국감장에 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

야권 공세에 대장동 국감을 회피한다는 인상을 남기기보다는 특유의 저돌적인 이미지를 이어가는 편이 낫다고 본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당내 경선을 주도했던 우원식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핵심 참모들이 지난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캠프' 해단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에는 변재일 공동선대위원장, 조정식 총괄선대본부장, 안민석 총광특보단장, 장성호 총괄특보단장, 박주민 총괄선대본부장이 참석했다. 2021.10.12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이낙연 측 제기한 사퇴 후보 표 처리 이의제기 이날 정리,최고위·당무위 연다/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대선 예비후보가 제안한 무효표 처리와 관련된 이의 신청과 관련해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를 열고 처리 절차를 밟는다. 당 지도부가 원팀 구성을 위해 이낙연 후보 측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지만 여전히 불씨는 남았다.

與지도부 "경선결과 안바뀔것"… 이낙연측 "공정하지 않고 일방적/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경선 무효표 처리 방식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이낙연 전 대표 측을 겨냥해 "정치적으로 승복하라"고 12일 직격탄을 날렸다. 이 전 대표 측은 '결선 없이 원팀 없다'는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향후 대응 방안을 두고 고심이 깊어진 모습이다.

'원칙' 택한 이재명, 경기지사로 국감 받는다/국민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장동 이슈를 정면돌파하는 길을 택했다. 경선 종료 직후부터 경기지사직을 내려놓고 당을 중심으로 이슈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지만 이 후보의 애초 결심을 돌리지는 못했다. 야권 공세에 대장동 국감을 회피한다는 인상을 남기기보다는 특유의 저돌적인 이미지를 이어가는 편이 낫다고 본 것이다.

"내가 제일 잘 싸워"... 이재명, '대장동 국감' 정면돌파 본색/한국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승리의 기쁨을 한껏 누리지 못하고 있다. 당 밖에서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안으로는 '흔들리는 원팀'이 대선 경쟁력을 위태롭게 하고 있는 탓이다. 승부사인 이 후보의 선택은 어김없이 '정면돌파'다.

대선 제3지대 기지개 켠다/경향신문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부총리가 12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신당 창당 계획을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대선 출마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김 전 위원장과 비공개 조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에게 "이달 중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오는 24일 창준위를 발족할 예정이다.

심상정 "양당 기득권 해체 위해 단일화 없이 대선 완주"/조선일보
심상정(62) 의원이 12일 정의당의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심 의원은 지난 7일부터 엿새간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전체 1만1943표 중 6044표(51.12%)를 얻어 이정미(48.88%) 전 대표를 꺾고 당선됐다.

[단독] 코이카 연수원, 예산 100억 받고 교육은 온라인 3회 불과...내년 증액 요구도/뉴스핌
외교통상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영월 글로벌인재교육원의 올해 교육 실적이 온라인 단 3회에 그치며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올해 예산집행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내년에도 100억원을 상회하는 예산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도 예상된다.

[종합] 문대통령, 대장동 의혹 첫 언급...靑 "이재명 면담 요청, 협의할 것"/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대장동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야당이 요구하는 합동수사본부나 특별검사는 거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이 대장동 의혹에 대해 첫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만남이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靑 "이재명, 文 대통령 면담 요청…협의할 것"/헤럴드경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2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면담 요청이 있었고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 "아프간 평화 재건…신정부 국제규범 존중해야"/세계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저녁 '아프간 관련 G20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해 아프가니스탄의 신정부가 포용성과 대표성을 가지고 국제규범과 보편가치를 존중하며 테러 온상이 되지 않도록 국제사회가 지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독] 한미, 中견제 '국방 워킹그룹' 잠정 합의/동아일보
한미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관련해 국방 분야의 '워킹그룹'을 만들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안보협의체인 '쿼드' 동참에 미온적인 한국에 미국이 인도태평양 전략의 군사 분야 협력 동참을 압박하자 한국이 수용한 모양새다.

김정은 "한국·미국은 주적 아니다" 했지만... '국방력 강화' 뜻 노골화/한국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총비서가 국방력 강화 방침을 노골화하면서 "우리의 주적은 전쟁 그 자체이지 남조선이나 미국, 특정한 그 어느 국가나 세력이 아니다"라고 했다. 미국을 '최대 주적'으로 규정한 기존 입장에서 벗어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한국의 군비 증강과 미국의 적대시정책을 명분으로 전략무기를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김정은 연설에 입연 美국무부…"북한에 적대의도 없다"/국민일보
미국 국무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국방발전전람회 기념연설과 관련해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다"면서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설 것을 재차 주문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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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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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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