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시총 TOP 100 기업, 3분기 130조 ↓…삼성전자 39조 증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카오, SK하이닉스 각각 19조, 17조 감소
2차 전지 관련 종목에서 시총 상승폭 높아
9월 말, 시총 상위 100곳서 92곳 순위 교체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올해 3분기 시가총액 상위 100곳 중 59곳의 규모가 2분기에 비해 130조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1년 3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통해 13일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사이 주식종목 2300곳의 시총이 167조원 넘게 줄었는데 이중 시총 상위 100위권 종목에서만 130조원 넘게 감소했다.

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300곳이 넘는 주식종목의 시총은 올해 3월 말 2411조원에서 6월 말 2604조원으로 193조원 증가했다. 하지만 9월 말에는 2437조원으로 6월말보다 167조원 감소했다. 최근 3개월 사이 시총은 6.4% 감소해 3월 말 수준으로 돌아섰다.

[자료 제공 = 한국CXO연구소]

◆삼성전자 시총 39조 증발…카카오·SK하이닉스도 각각 10조 이상 하락

조사 대상 주식종목 중 올 3분기(6월 말 대비 9월 말) 시총이 감소한 곳은 2300여곳 중 67.2%에 해당하는 1572곳이었다.

시총 규모가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올해 1월 초 시총 규모는 495조원이었다. 이후 3월 말과 6월 말 각각 485조원, 481조원으로 연초보다 소폭 감소했다.

다만 9월 말에는 442조원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6월 말 대비 9월 말 기준 시총은 39조4000억원으로 8.2% 줄었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최근 9개월 사이 삼성전자 시총은 53조원 감소했다. 올해 초 8만3000원이던 삼성전자 종가가 9월 말 7만4100원으로 하락한 것이 시총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12일 삼성전자 종가는 6만9000원까지 내려앉으며 시총 규모도 411조원 수준으로 9월 말보다 더 하락했다. 올해 시총이 가장 높았던 지난 1월 11일(종가 9만1000원)과 비교하면 무려 130조원 이상 시총 차이를 보였다. 향후 삼성전자 주가가 6만7000원 이하로 떨어질 경우 시총 400조원대도 붕괴될 수 있다.

2분기 시총 3위를 기록했던 카카오도 3분기에만 19조8500억원이 넘는 시총이 증발했다. 6월 말 72조3600억원에서 9월 말 52조5000억원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국내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6월 말 92조8200억원에서 9월 말 74조9800억원으로 3개월 사이 17조8300억 원 넘게 하락했다.

[자료 제공 = 한국CXO연구소]

지난 2분기 국내 시총 3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에서만 줄어든 시총 금액만 77조원이다.

현대차도 최근 3개월 사이 시총이 16.5% 수준인 8조4300억원 증발했다(6월 말 51조 1700억원→9월 말 42조7300억원). 이어 LG계열사 3곳도 각 종목별로 시총이 5조 원 넘게 주저앉았다. LG생활건강 6조 6300억원(27조5100억원→20조8800억원), LG전자 5조8900억원(26조7500억원→20조 8600억원), LG화학 5조 2200억원(60조원→54조7700억원) 등이다.

3분기에만 시총이 1조원 넘게 사라진 곳은 삼성전자 등을 포함해 모두 34곳이었다. 반면 시총이 1조원 넘게 증가한 곳은 18곳으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6월 말 대비 9월 말 기준 시총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충북 청주에 법인 주소지를 두고 있는 2차 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으로 확인됐다. 시총은 6월 말 4조6400억원대에서 9월 말 10조2300억원으로 최근 3개월 사이 시총이 5조5800억원 넘게 뛰었다. 시총 10조 클럽에도 올해 처음 가입했다.

같은 2차 전지 관련 종목인 '엘앤에프'도 2조5700억원에서 6조1800억원으로 3분기에만 시총이 3조6100억원 넘게 상승했다.

이외 시총이 2조원 넘게 증가한 곳은 4곳으로 포스코케미칼 2조 5562억 원(6월 말 11조1547억원→9월 말 13조7100억원), 에이치엘비 2조4806억원(3조5427억 원→6조234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2조1834억원(55조6447억원→57조8282억원), 한국비엔씨 2조1071억원(4101억원→2조5173억원) 순이다.

[자료 제공 = 한국CXO연구소]

◆9월말 시총 TOP 100 중 92곳 순위 교체, 시총 증가율 100% 넘은 업종 6곳 

3분기 기준 시총 1조 클럽에 가입한 267곳 중 최근 3개월 사이 시총 증가율이 배 이상 되는 곳은 6곳이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곳은 제약 관련 업종인 '한국비엔씨'로 나타났다. 해당 종목은 3분기에만 시총이 513.7% 상승해 1조 클럽 중 시총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한국비엔씨 최대주주인 최완규 대표이사의 주식재산도 6월 말 1036억원에서 9월 말 기준 6363억원으로 늘었다.

의료용품 제조사 '바이오니아'도 203.5% 수준으로 시총이 3개월 사이 크게 올랐다. 앞서 주식종목은 6월 말 5415억원에서 9월 말 1조6437억원으로 3분기에만 시총이 1조1000억원 넘게 상승했다. '엘앤에프'도 같은 기간 시총 증가율이 140.4%였다.

3분기 시총 금액이 가장 많이 오른 '에코프로비엠'도 시총 증가율은 120.2%으로 조사됐다. 에코프로비엠과 같은 계열사인 '에코프로' 시총 역시 8462억원에서 1조8476억원으로 118.3%(1조 14억원) 상승했다. 2차 전지 관련주인 '대주전자재료'도 7416억원에서 1조5666억원으로 최근 3개월 사이 시총이 112.2%(8249억원) 증가했다.

9월 말 기준 국내 시총 100위권 가운데 92곳에서 순위 변동이 있었다. 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분기 때와 마찬가지로 시총 1위, 2위를 유지했다. LG화학(5위)·셀트리온(9위)·기아(10위) 세 곳도 2분기 때와 같은 시총 순위를 3분기에서도 지켜냈다.

시총 상위 10곳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두 계단(6위→4위), 네이버(4위→3위)와 삼성SDI(8위→7위)는 각 한 계단씩 전진했다. 반면 카카오는 세 계단(3위→6위) 내려와 가장 많이 후퇴했고, 현대차도 한 계단(7위→8위) 뒷걸음질 쳤다.

9월 말 기준 시총 상위 10위권 중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SDI 두 곳을 제외하면 8곳 모두 시총 규모가 2분기 대비 줄었다. 이들 8곳에서 최근 3개월 사이 사라져버린 시총 금액만 100조원이 넘는다.

[자료 제공 = 한국CXO연구소]

최근 3개월 사이 상위 100위권에 새로 가입한 곳은 10곳이었다. 10곳 중 1곳 꼴로 시총 상위 100곳이 물갈이 된 셈이다. 6월 말 대비 9월 말 시총 순위가 크게 급등한 곳은 '엘앤에프'였다. 6월 말 시총 순위 137위에서 9월 말에는 54위로 뛰었다. 3분기에만 시총 순위가 83계단이나 앞섰다.

이어 ▲메리츠금융지주 51계단(6월 말 126위→9월 말 75위) ▲메리츠화재 47계단(141위→94위) ▲한솔케미칼 41계단(129위→88위) ▲OCI 36계단(128위→92위) ▲일진머티리얼즈 32계단(104위→72위) ▲KCC 26계단(119위→93위) ▲한국가스공사 26계단(103위→77위) ▲GS리테일 23계단(122위→99위) ▲두산퓨어셀 7계단(107위→100위) 순으로 올 3분기 시총 100위권에 신규 가입했다.

반면 휠라홀딩스는 6월 말 99위에서 9월 말 137위로 38계단 하락하며 올 3분기 시총 100위권에서 제외됐다. 이외 ▲신풍제약 41계단↓(73위→114위) ▲효성티앤씨 38계단↓(89위→127위) ▲현대오토에버 34계단↓(94위→128위) ▲씨젠 34계단↓(77위→111위) ▲대우조선해양 29계단↓(91위→120위) ▲한미약품 20계단↓(84위→104위) ▲CJ ENM 18계단↓(87위→105위) ▲알테오젠 13계단↓(100위→113위) ▲호텔신라 8계단↓(93위→101위) 등으로 밀려났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3분기에는 시총 상위 100곳 중 59곳이나 2분기 대비 시총이 감소하며 국내 주식시장은 다소 위기를 맞았다"며 "전반적으로 매출 등의 실적 지표는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는 실적과 반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은 그만큼 국내외 투자자들이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불안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조사 대상은 9월 30일 기준 국내 전체 주식종목은 2584곳이으로 올해 초부터 상장된 곳과 우선주 등을 제외한 2336곳이었다. 조사는 올해 6월 30일과 9월 30일 시총 변동 현황 등을 비교해 이뤄졌다.

freshwa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