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군에 위치한 조선민화박물관이 오는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2관에서 '민화의 비상' 전시회를 마련한다.
13일 조선민화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20~28일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 2019년 시작한 시리즈 전시로서 현대민화의 '현대성'과 '방법론'을 실험하는 최초의 전시이며 현대민화의 판로개척을 통한 대중화와 더 나아가 세계화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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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2관에서 열리는 민화의 비상전 포스터.[사진=영월군청] 2021.10.13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2019년의 소주제였던 제1장 민화 그리고 초현실주의는 당시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관에서 8일간 6000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민화 전시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민화의 비상' 전은 제2장 민화 그리고 표현주의라는 소주제로 표현주의가 관찰되는 조선민화박물관 소장 전통민화 약 20여 점과 역대 전국민화공모전 수상 작가들이 특별히 제작한 현대민화 29점을 함께 선보인다.
오석환 조선민화박물관장은 "이번 민화의 비상전을 통해 민화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귀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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