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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0월 14일(목)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10월14일 08:00

최종수정 : 2021년10월14일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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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경선 종료 사흘만에 결과 승복
野, '대장동 게이트 특검' 관철에 총력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정세균 전 총리와 김두관 의원의 '무효표 처리'에 대해 문제 삼았던 이낙연 전 대표가 사흘 만에 경선 결과를 수용했습니다.

이 전 대표 측의 이의제기를 접수해 논의한 민주당 당무위원회가 이를 기각하자 2시간 만에 승복했습니다. '경선 불복'이라는 내홍을 겪을 뻔 했던 민주당은 일단 갈등을 봉합하며 국민의힘과의 전면전 대비에 돌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이 전 대표의 일부 지지자가 법원에 경선 결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하며 여진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자신이 성남시장 시절 추진했던 성남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논란에 휩싸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컨벤션 효과'는 커녕 남은 숙제가 여전합니다. 3차 슈퍼위크에서의 '더블스코어 참패'로 이낙연 전 대표의 저력이 입증되며 그와의 진정한 협력, 문재인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등 난제가 많이 남았습니다.

야당은 대선 정국을 흔들고 있는 대장동 이슈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연일 방송, SNS 등을 통해 대장동 특검을 주장하며 이재명 지사와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국회 본청 앞에 천막 회의실을 설치한 국민의힘은 이날 경기도당에 대장동 비리 제보센터를 설치합니다. 이미 올해 국정감사는 문재인 정부 실정 지적보다는 '대장동 국감'으로 규정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들에 대한 검경 수사가 본격화되며 이번 논란이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은 오리무중인 상황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후보-당대표-상임고문단 간담회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원기 상임고문, 송영길 대표, 이 후보, 임채정, 이용희 상임고문. 2021.10.13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여론조사] 野 후보들 앞서는 이재명 34.9%...윤석열 30.1%·홍준표 16.4% / 뉴스핌
차기 대통령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시가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가 34.9% 지지율로 선두를 지켰다.

[양자대결] 이재명 39.7% vs 윤석열 38.8%...불과 0.9%p '초박빙' / 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의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39.7%, 38.8%로 나타났다.

野 "대장동 자료 왜 안내나" 경기도청·성남시에 항의 / 조선일보
국민의힘 의원들이 13일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가 국정감사 자료 제출에 비협조적"이라며 경기도청과 성남시청을 찾아 항의했다. 당시 도청을 비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자료는 경기도에 없다"고 맞섰다.

이낙연 지지자 일부 계속 반발 "오늘 가처분신청 낼것" / 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일부 지지자가 법원에 경선 결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했다. 이 전 대표가 13일 경선 결과 수용 의사를 밝혔지만, 일부 지지자는 결선투표를 요구하며 계속해서 경선에 대한 문제 제기를 이어가겠다는 것. 이에 대해 이낙연 캠프는 "일부 지지자의 자발적인 행동"이라며 선을 그었다.

與헛발질에 존재감 커진 심상정 / 매일경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을 대선후보로 선출한 정의당의 존재감이 부상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부동산정책 실패, 조국사태 등으로 문재인정부에 등을 돌리거나, 대장동 의혹에 염증을 느낀 진보진영 유권자들이 더불어민주당 대신 정의당을 지지할 가능성이 커 선전을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낙연, 사흘 만에 경선 승복 "정권 재창출 힘 보태겠다" / 중앙일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사퇴 후보의 '무효표 처리'를 문제 삼았던 이낙연 전 대표가 경선 종료 사흘 만인 13일 "경선 결과를 수용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민주당 당무위원회가 이 전 대표 측의 이의제기를 기각하자 두 시간 만에 승복 메시지를 낸 것이다.

윤석열 '제주 제2공항' 공약에… 홍준표 "천공은 확장이 좋다는데" / 세계일보
국민의힘 4명의 대선 경선 후보가 13일 제주에서 열린 2차 TV 토론회에서 상대방 공약의 허점을 파고들고 강도 높은 신상 검증을 펼쳤다. 홍준표 후보는 '주술·무속 논란'을 겨냥한 질문과 도덕성 우위로, 유승민 후보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의 연관 의혹을 제기하며 윤 후보를 압박했다

이재명-고문단 상견례…이해찬 '진인사 대국민' 당부한 까닭은 / 한겨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3일 당의 원로인 상임고문단과 만나 "민주당 당원으로 개혁 진영의 4기 민주정부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임고문들은 '모두 힘을 합쳐 이재명 정부를 출범시키자'며 이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이재명, 상처가 컸다... '이낙연 리스크' 넘겼지만 무거운 발걸음 / 한국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마침내 큰 짐을 덜었다. 이낙연 전 대표가 13일 "경선 결과를 수용한다.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승복 의사를 밝히면서 이 후보는 굳은 표정을 풀게 됐다. 대권을 향해 본격 질주를 시작하는 이 후보의 발걸음이 가볍지는 않다. 이 전 대표와의 화학적 결합, 문재인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등 풀어가야 할 난제가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홍준표 "與 갈라서는 편이…" 분당 부채질 / 서울신문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당무위원회에서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이의를 제기한 경선 무효표 문제를 일단락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대선 전 '분당'까지 언급하며 내홍을 부채질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원팀 깨기를 통해 여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힘을 빼놓겠다는 전략이다.

한일정상 오늘 전화회담 할듯···기시다 취임 11일째 첫 접촉/서울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취임 이후 첫 전화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일 정상이 이날 전화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정 중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재명 회동설에, 윤석열·홍준표 "대선 개입"/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검경 철저 수사' 지시에 대한 정치권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문 대통령은 왜?... '대장동 수사 지시'가 남긴 궁금증 넷/한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 성남 대장동 투기 의혹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한 것을 두고 정치권 해석이 분분하다.

외교 1차관, 이란 신임 외교차관과 통화…동결자금 문제 논의/연합뉴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알리 바게리 카니 이란 신임 외교부 정무차관과 첫 통화를 하고 동결 원화자금 문제를 포함한 양국관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13일 밝혔다.

정상국가 강조하는 北...행사에 '김정은 얼굴' 티셔츠도 등장/뉴스핌
북한이 당 창건 76주년을 맞아 개최한 국방발전전람회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얼굴이 그려진 복장이 등장해 이목이 집중된다.

[단독]"김정은, 최근 5kg이상 추가 감량… 올초 140kg서 총 20kg 뺀듯"/동아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1, 2개월 새 몸무게를 5kg 이상 추가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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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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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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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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