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부가 11월 초 일상전환을 예고하면서 마지막 거리두기를 현행대로 2주간 연장 발표한 15일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2명이 추가 발생해 전날의 34명보다 18명이 늘어나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추가 발생한 확진환자는 지역감염 49명과 해외유입 3명 등 52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150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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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검체검사. 2021.10.16 nulcheon@newspim.com |
구미에서는 지난 14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1516번확진자'의 접촉자 5명을 포함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2명과 유증상 감염 사례 1명 등 13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주시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 소재 요양병원 연관 접촉자 11명이 또 한꺼번에 발생하고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요양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는 40~90대에 걸친 남성 7명과 여성 4명으로 모두 해당 요양병원 입원환자이다.
경주시는 감염자가 발생한 요양병원 3층 환자 등의 이동을 차단하는 등 사실상 코호트 격리조치했다. 또 3층 병실 중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병실의 30여 명의 환자에 대해 빠르면 16일쯤 인근 시설로 분산수용해 추가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날 1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해당 요양병원은 지난 8일 간호사 1명이 처음 감염된 이후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불어났다.
경산시에서는 지역 소재 M고등학교와 사업장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되고 대구확진자의 접촉자 포함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9명 등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영천시에서는 대구확진자의 접촉자 2명을 포함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5명이 추가 발생하고, 영주시에서는 유증상 감염사례 2명 등 3명이 추가 발생했다.
포항시에서는 유증상 1명 등 2명이 추가 감염되고, 김천시에서는 아시아지역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 1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1명 등 2명이 추가 발생했다.
고령군과 칠곡군에서 각각 해외유입 감염사례 1명씩 2명이 발생하고, 성주군과 예천군에서 각각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씩 2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268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38.3명으로, 전날의 36.7명에 비해 1.6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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