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대장동TF→국민검증특위로 확대 출범...위원장에 김진태

기사입력 : 2021년10월25일 10:21

최종수정 : 2021년10월25일 10:21

김기현 원내대표, 민주당에 원포인트 회담 제안
이양희 위원장이 이끄는 당 윤리위원회도 출범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한 국민검증특별위원회를 당 공식기구로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특위는 당내 운영하던 '대장동 태스크포스(TF)'를 확대·개편하는 방식이다. 위원장에는 검찰 출신의 김진태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검증특위는 본격적인 대선 국면을 맞아 이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일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특위는 대장동 사업 개발 의혹과 관련 국민의 제보를 받고 진실 규명에 나서게 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0.25 kilroy023@newspim.com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장동TF가 지금까지 국감을 거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이재명 문제를 발굴해냈다. 좀 더 적극적으로 대선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국민검증특별위원회 출범 절차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의 인선에 대해서는 "과거 의정 경험과 수사 경험을 봤을 때 훌륭한 인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장동 의혹을 비롯해 이재명 후보 및 제보된 사항에 대해서 1차적으로 보고 다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국민검증특위 출범과 함께 대장동 특검 도입을 위한 원포인트 회담도 제안됐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후보를 겨냥 "대장동 이재명 게이트 관련 진술과 정황 증거는 '그분' 한 사람을 가리킨다"며 "검찰은 그분을 애써 외면한채 짜맞추기 수사로 국민을 기만하는 수사 쇼를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국감에서 초과이익환수조항과 관련해 들어본 적 없다고 했지만 실무자가 직접 보고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검찰과 경찰로는 대장동 게이트의 진실을 밝힐 수 없다"며 "이재명의 거짓말과 궤변에 대해 절대다수 국민 바라는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반드시 해야할 것이고, 여야 원포인트 회담을 제안해 민주당이 원포인트 회담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국민의힘은 이양희 위원장이 이끄는 당 윤리위원회의 공식 출범도 알렸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당내에서 여러 가지 윤리 관련 사안 처리가 지연됐던 것들이 앞으로는 속도감 있게 처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과 합당 성사를 대비해 비워놨던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에는 3선 윤영석 의원이 임명됐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