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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오전장 요약] 3대 지수 혼조 마감, 헝다자동차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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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항셍지수 26150.240(+23.310, +0.09%)
국유기업지수 9335.020(-21.830, -0.23%)
항셍테크지수 6768.67(+14.33, +0.21%)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5일 홍콩 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약세로 출발한 홍콩항셍지수는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전 거래일보다 0.09% 오른 26150.240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반등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다시 하락하며 전 거래일 대비 0.23% 내린 9335.020 포인트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 역시 전 거래일대비 하락 출발했으나 거래를 이어가며 반등, 오전 거래에서 0.21% 오른 6768.6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장에서는 석탄 섹터와 철강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본토 부동산 개발 및 부동산 관리서비스 섹터는 약세를 띠었고, 스포츠 섹터도 내림세를 연출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 기술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콰이쇼우(01024.HK)는 6% 이상, 넷이즈(왕이, 09999.HK)와 샤오미(01810.HK), 메이투안(03690.HK) 각각 1% 가량 오른 반면, 바이두(09888.HK)는 3%, 텐센트홀딩스(00700.HK)는 0.69% 하락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헝다뉴에너지자동차(00708.HK)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헝다그룹이 24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선전을 비롯한 6개 도시에서 10여 개 건설 공사를 재개했다고 밝힌 것과 쉬자인(許家印) 헝다그룹 회장이 부동산 기업에서 신에너지차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한 데 영향을 받아 헝다뉴에너지자동차는 14% 가까이 급등했다.

◆ 상승 종목 및 섹터: 석탄, 철강

(1) 석탄

▷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최근 산시(山西)·산시(陝西)·네이멍구(內蒙古) 등 석탄 주산지가 석탄 생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내몽골 이태 석탄은 장중 한때 9%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올해 3분기 매출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4.76% 증가했다고 공시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 관련 특징주:

중국석탄에너지((01898.HK): 5.510(+2.80%)
내몽골 이태 석탄(03948.HK): 6.610(+3.44%)

(2) 철강

▷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업계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받아들여진 모습이다. 중국철강공업협회는 올해 1~3분기 중국 철강기업의 이윤이 전년 동기 대비 1.23배 늘어난 3193억 위안에 달한다고 밝혔다.

▷ 관련 특징주:

마안산철강(00323HK): 3.660.(+1.67%)
안강뉴스틸(00347.HK): 4.470(+1.82%)
중경철강(01053.HK): 1.720(+1.18%)

[그래픽=텐센트 증권] 홍콩항셍지수 10월 25일 오전 장 추이

◆ 하락 섹터: 중국 본토 부동산 기업, 스포츠

(1) 중국 본토 부동산 기업

▷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당국이 부동산 투기 억제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부동산세 개혁에 나선다는 소식이 악재가 된 모습이다.

중국 현지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 최고 입법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23일 일부 지역의 부동산세 개혁 시범 시행을 허가하는 결정을 통과시켰다.

▷ 관련 특징주:

융창중국(01918.HK): 19.180(-2.54%)
그린타운중국홀딩스(03900.HK): 12.500(+0.97%)
위저우그룹(01628.HK): 0.970(-3.96%)

(2) 스포츠

▷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스포츠 의류 업체들의 3분기 판매 실적이 부진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 겨울 한파가 예상되고, 각 기업들이 동절기 프로모션을 펼침에 따라 4분기에는 판매가 호조세를 띨 것이라는 분석이다.

▷ 관련 특징주:

이녕(02331.HK): 90.650(-2,47%)
안타스포츠(02020.HK): 130.300(-2.91%)
탑스포츠 인터내셔널 홀딩스(06110.HK): 8.920(-1.22%)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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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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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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