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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한국광고학회 선정 '2021 올해의 브랜드상'

기사입력 : 2021년10월26일 10:47

최종수정 : 2021년10월26일 10:47

"Go, with you" 60주년 기념 브랜드 캠페인 활약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금호타이어가 지난 22일 한국광고학회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의 브랜드상'은 매년 기업들의 광고 및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평가해 고객만족, 고객충성도 제고, 브랜드 자산 구축 등의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 16회를 맞는 시상식으로 국내의 우수 브랜드 사례 개발에 이바지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한국광고학회는 1960년 첫 타이어를 생산하기 시작한 금호타이어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3년 연속 국내 타이어 판매 1위 기업으로 안착했고, 국내 본사를 기반으로 아시아, 유럽, 북미까지 해외 9개 판매 법인 및 11개 지사를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점을 높이 평가해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금호타이어는 "Go, with you"라는 슬로건 하에 'Dynamic Performance를 말하다'라는 테마를 설정해 광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금호타이어는 불과 60년만에 100년의 역사가 넘는 글로벌 브랜드들과 경쟁하는 브랜드로 성장한 것을 표현하기 위해 한류를 대표하는 세계 No.1 비보이 댄스팀인 '진조크루'와 협업했다. 광고 영상 속에서 진조크루는 다이나믹한 비보잉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과 맥을 함께해 온 금호타이어의 역동성과 구동력을 표현하였다.

금호타이어 커뮤니케이션팀은 "단순히 과거의 영광스런 순간들을 나열하여 표현하는 것만으로는 고객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금호타이어가 공유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혁신을 일으켜 온 금호타이어의 지나온 시간들을 표현하고 싶었다. 또, 고객에게 내건 미래 지속가능성에 대한 약속을 타이어의 근본적인 속성으로 풀어내고자 했다"고 캠페인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강승 G.마케팅 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를 충족하기 위해 기술적 전문성을 도모할 뿐 아니라 고객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기존 마케팅 채널 운영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국내 브랜드 채널 최초로 10만 구독자를 확보한 것도 일례"라고 언급했다.

이어 "하루에 타이어 20개 생산으로 시작해 국내 타이어 점유율 1위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60년을 달려왔다. 금호타이어의 현재와 미래에는 고객과의 동행이 이어질 것"이라며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는 고객감동 마케팅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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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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