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7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3% 내린 25795.17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19% 하락한 9149포인트로 출발했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82% 떨어진 6532.77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교육, 전력, 보험, 은행, 바이오제약, 부동산 등이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자동차 주는 약세를 연출 중이다. 대표적으로 샤오펑(9868.HK)이 5%, 리오토(2015.HK)가 2% 이상 하락 출발했다. 이외에도 시멘트, 식품음료, 제지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내림세를 보인다. 바이두, 넷이즈(9999.HK)는 약 4%, 콰이쇼우(1024.HK)는 3%, 텐센트(0700.HK)와 징둥(9618.HK), 메이투안(3690.HK)은 2% 이상 하락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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