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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옛도심 융합형 상권으로 거듭난다...5년간 80억원 투입

기사입력 : 2021년10월28일 18:57

최종수정 : 2021년10월28일 18:57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천년고도 경북 경주시 옛 도심권이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경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중기부의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최종선정돼 부활위한 발판을 마련한 경주시 옛도심.[사진=경주시] 2021.10.28 nulcheon@newspim.com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쇠퇴일로의 옛 도심상권을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종합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최종 선정에 따라 경주시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경주중심상가 일대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쇠퇴일로의 옛도심 상권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옛도심 일원서 시민들과 방안을 공유하고 있다.[사진=경주시] 2021.10.28 nulcheon@newspim.com

경주시는 △신라천년의 빛과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신라의 거리' △스마트 상권 육성을 위한 '스마트 신라' △청년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홍보마케팅 콘텐츠의 '신라의 청춘' △상권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한 '신라의 연합' 등 4개 테마로 나눠 중심상가를 경주만의 특색을 지닌 상권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인근 황리단길과 대릉원 역사유적지구 등과 연계해 역사·문화·관광 융합 상권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중심상가를 중심으로 도심지 4곳의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참여하는 연합합의체를 구성하고 시민단체 등과의 활발한 소통을 펼쳐 주변과 조화로운 상권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 선정위해 기획에서 현장평가까지 직접 챙겨 온 주낙영 경주시장은 "상권 르네상스 사업 선정으로 옛 도심 상권 활성화와 인접한 성동.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황리단길과의 시너지 효과로 도심지 일대 통합 상권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사업 선정까지 큰 역할을 해준 김석기 국회의원과 서호대 시의장, 경주 중심상가시장 상인회 등 소상공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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