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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단일화 없다...洪, 하고 싶으면 내 지지 선언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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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회서 대국민 지지 호소문 발표
"尹·洪, 정책·도덕성 피장파장...무난한 패배"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29일 홍준표 후보와의 단일화설이 도는 데 대해 "홍준표 후보 캠프에서 비겁한 짓 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하며 "여러 분들을 통해 그런 얘기를 하는데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 참배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10.26 photo@newspim.com

그는 "정당이 경선을 한다는 자체가 단일화 과정 아니냐"고 반문한 뒤, "경선 자체가 당의 단일 후보 뽑는 과정인데 경선에서 무슨 단일화가 있겠나. 생각해본 적도 없고 홍 후보 캠프에서 주로 그런 장난을 많이 치고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도 그걸 갖고 이용을 하는 거 같은데 두 분 다 굉장히 초조함의 발로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일화는 있을 수 없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며 "당연히 제가 끝까지 갈 거고 제가 후보가 될 거다. 홍 후보께서 단일화가 정 하고 싶으면 본인이 사퇴하고 제 지지 선언을 하면 된다"고 꼬집었다.

유 후보는 "윤 후보나 홍 후보는 두 분 다 정책이나 도덕성이나 피장파장"이라며 "두 분이 본선에 올라가면 아주 무난하게 질 거라고 생각한다. 이기는 후보 뽑는 게 경선의 목적 아니겠냐"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1일 당원투표를 앞두고 당심의 흐름에 대해 "지금 여론조사에 나오는 당심이라는 게 예컨대 1000명 샘플에 국민의힘 지지자 300여명에서 나온다. 우리 당원들의 당심을 반영하는 50%는 전당원투표 아닌가. 지금 1000명 샘플 중 그 안에서도 일부 소수 대상으로 후보 별 지지도 나오는 거랑 많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서는 "의원들이나 당협위원장 줄세우기를 많이 하고 있다"며 "굉장히 큰 구태라고 생각한다. 지금 여러 형태의 지지 선언이 가짜인 것도 많고 그만큼 불안하고 초조해서 마지막에 무리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원들께서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냉철하게 행사하실 거라고 믿는다"며 "특히 당협위원장이나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누구를 찍으라고 한다고 해서 그렇게 자신의 한 표를 남의 말을 듣고 자신의 투표권을 행사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앞서 회견문을 통해선 "저 유승민은 실패한 또 한 명의 대통령이 아니라,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 도전했다"며 "30년째 추락하고 있는 우리 경제의 심장이 다시 뛰도록, 다시 성장의 길로 도약하도록 만들겠다. 세계 최악의 인구위기와 갈수록 심해지는 불평등을 해결해서 젊은이들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겠다. 부동산과 일자리 문제 만큼은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원하시는 당원 동지 여러분, 진정 정권교체를 원하신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달라"며 "혹시 지금 생각하고 계신 후보가 본선에서 도저히 이길 수 없는 후보 아닌가. 혹시 여러분에게 특정후보 지지를 권하는 분이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줄을 선 사람 아닌가. 진심으로 정권교체를 원하신다면, 당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민주공화국의 자랑스러운 시민으로서 여러분의 권리를 자유롭게 행사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과연 누구를 후보로 세워야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꺾고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지, 냉철하게 판단해달라"며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정책, 토론, 도덕성에서 압도할 후보는 저 유승민 밖에 없다. 여러분의 선택에 정권교체의 성패가 달려 있고,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려 있다. 저 유승민에게 정권교체의 임무를 부여해주시면,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하고 성공한 정부를 만들어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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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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