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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유럽 백신, 전국민 70% 접종완료 달성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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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회담
김정숙 여사, G20 배우자 프로그램 참석해 한반도 평화 지지 요청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각)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EU 집행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코로나19 대응·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 디지털 등 한-EU 간 협력,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한국과 EU가 전략적 동반자로 양자 간 교류 협력 증진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및 보건 등 주요 국제 현안 대응에 있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전 세계가 코로나19로부터의 더 나은 회복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한층 더 중요해진 양측 간 교류 협력을 계속 확대·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각)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EU 집행위원장과 한-EU 정상회담을 가졌다. [사진=청와대] 2021.10.31 nevermind@newspim.com

문 대통령은 한국과 EU가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온 점을 평가하며, 특히 유럽 등 해외에서 코로나 백신이 충분히 도입되어 지난주 전 국민 70% 접종 완료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양 정상은 모두가 안전하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안전할 수 없다는 데 생각을 같이하고, 저소득국에 대한 백신 지원 및 글로벌 백신 공급망 강화에도 함께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EU 국가들과의 사증면제 협정 재개가 한-EU 간 인적 교류 확대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했다. 

양 정상은 기후변화가 양국의 주요 관심사라는 데 공감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 보호를 위한 양국의 정책적 노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전 지구적 녹색전환 촉진을 위해 양자·다자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정세 및 우리의 대북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평화 구축을 위해 EU측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로마 콜로세움과 빌라 팜필리에 마련된 G20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 G20 정상 배우자들에게 한반도 평화 여정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정숙 여사는 미국 질 바이든 여사에게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이후 우리 국민들의 한미동맹에 대한 신뢰가 깊어졌다"며 "평화를 위한 여정에 한미가 함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로마 산티냐시오 성당에서 열린 비무장지대(DMZ) 철조망을 녹여 만든 '평화의 십자가' 전시를 언급하며, 평화를 염원하는 한국 국민들의 마음을 전하고, 미국과 국제사회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프랑스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에게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해서는 세계 여러 나라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탈리아 마리아 세레넬라 카펠로 여사에게도 "교황님을 만나 뵙고 종전선언 지지와 평양 방문을 부탁했다"며 "오늘 만찬에서 뵙게 될 드라기 총리에게도 특별히 부탁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이어 EU 상임의장 배우자 아멜리 데르보드랑기앵 여사와는 전날 프란치스코 교황을 두 번째 만난 일정을 언급하며 "평화의 사도 교황을 만나 뵈니 긍정적 에너지가 전해지는 것 같았다"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멈추거나 두려워 말라"는 교황의 말씀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날 G20 배우자 프로그램에는 이탈리아 총리 부인 마리아 세레넬라 카펠로 여사,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 프랑스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 독일 총리 배우자 요하임 자우어 박사, 영국 총리 부인 캐리 존슨 여사, EU 상임의장 부인 아멜리 데르보드랑기앵 여사, EU 집행위원장 배우자 하이코 폰 데어 라이엔 박사, 터키 대통령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부인 키디스트 버헤인 여사 등이 참석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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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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