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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전복어선' 울진사고대책본부, 상황유지 업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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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경북도·울진군·해경 등 26명 15일간 상주...선원가족 지원 '만전'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독도 전복어선' 사고 관련 경북 울진지역에 설치된 '제11일진호울진지역사고대책본부(사고대책본부)'가 3일 오후 마지막 대책회의를 끝으로 '상황유지' 업무로 전환됐다.

지난 20일 오후 울진 후포수협 2층에 사고대책본부가 꾸려진 지 15일만이다.

4일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업무 전환은 해당 사고 관련 운영에 들어갔던 해양수산부 중앙사고대책본부가 전날 오후 6시를 기해 실종자 수색 관련 '경비 병행 수색상황'으로 전환한 데 따른 조치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재준 울진부군수가 3일 오후 후포수협에 설치된 '제11일진호울진지역사고대책본부'에서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1.04 nulcheon@newspim.com

이에따라 지난 20일부터 후포수협에 사고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사고 어선 실종자 가족 등의 지원업무를 진행해 온 울진군 해양수산과와 안전 관련 부서, 울진소방서, 울진해경, 울진경찰서 관계부서와 경북도, 행안부, 해수부 관계자들은 4일부터 일상업무로 복귀했다.

다만 울진군 관계자 일부는 기존 사고대책본부에서 상황유지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일 후포항 선적 통발어선(72t, 승선원9명)이 독도 북동방 168Km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되자 경북도는 울진군 후포면 후포수협 2층에 '울진지역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사고 어선 가족들과 수색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는 등 구조 지원업무를 수행해 왔다.

사고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에 두 차례 대책회의를 갖고 수색상황과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후포수협 2층에 마련된 '가족 대기실'에 상주하는 선원 가족들에게 구조.수색상황을 실시간 브리핑하고 공유하는 등 사고어선 가족들의 지원에 만전을 기해 왔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 후포수협에 설치된 '제11일진호울진지역사고대책본부'를 찾은 이철우 지사가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2021.11.04 nulcheon@newspim.com

이 기간 이철우 경북지사와 전찬걸 울진군수 등이 대책본부를 찾아 수색과 지원상황을 공유하고 선원가족들을 위로했다.

또 김홍희 해경청장도 사고대책본부를 찾아 선원가족들을 위로했다. 

사고대책본부에는 김재준 울진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행안부와 해수부 등 중앙정부 관계자와 경북도, 울진군, 울진소방서, 울진해경, 울진경찰서, 후포수협 등 26명이 상주해왔다.

김재준 부군수는 "지난 20일 대책본부가 설치된 후 약 15일간 대책본부에 상주하며 사고 선박 가족들에게 수시 브리핑을 통해 수색상황을 실시간 전하고 심리적 안정화 등 가족 지원에 힘써왔다"며 "하루빨리 나머지 선원들이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 전복어선' 사고 관련 지금까지 2명의 중국인 선원이 극적으로 구조된데 이어 한국인 선장과 어로장은 끝내 숨진 채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해경은 지난 22일 사고선박이 침몰되면서 사실상 수중수색을 종료한 후 현재까지 해상 집중수색을 통해 나머지 5명의 실종선원 수색을 이어왔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선원 수색을 위해 경비업무를 병행한 해상수색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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