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윤석열 43.0% vs 이재명 31.2%

기사입력 : 2021년11월08일 09:36

최종수정 : 2021년11월08일 10:02

윤석열·안철수·심상정 지지율 나란히 상승
국민의힘 경선 컨벤션효과 입은 듯…李는 하락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1.8%p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지난 5~6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3.0% 지지율로 선두를 달렸다. 앞서 같은 기관이 진행한 전주 조사(10월 29~30일)와 비교하면 윤 후보 지지율은 10.6%p 올랐다. 같은 당의 경선후보였던 홍준표 의원 지지율을 일부 흡수한 데다, 국민의힘 경선결과에 따른 컨벤션 효과도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11월 첫째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자료=KSOI]

윤 후보와 이재명 후보(31.2%) 간 격차는 오차 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이 후보 지지율은 전주 대비 2.0%p 빠졌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7%, 심상정 정의당 후보 3.7% 순이었다. 안 후보는 전주보다 2.2%p, 심 후보는 1.4%p 지지율이 올랐다. 이 역시 국민의힘 경선결과로 인한 지지율 상승세로 보인다. 

'새로운물결' 창당 준비에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지지율은 1.4%였다. 김 후보 지지율은 전주보다 0.4%p 빠졌다. 

'지지후보 없음'은 7.7%(0.5%p↑), '잘 모름'은 1.5%(0.8%p↓)였다.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 간 가상 양자대결 구도에선 윤 후보가 47.3%, 이 후보가 35.2%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경우 '지지후보 없음'은 15.3%, '잘 모름'은 2.2%였다. 

가상 양자대결 구도에서도 윤 후보 지지율은 전주보다 10.7%p 올랐다. 이 후보 지지율은 1.3%p 빠졌다. 

지지후보 교체 의향을 묻는 조사에선, 응답자의 76.0%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바꿀 수도 있다"는 20.2% 응답률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3.7%였다. 

차기 대선 성격에 대해선, '정권교체론'으로 보는 시각이 53.6%였다. '정권재창출'이란 응답률은 37.0%였다. '잘 모르겠다'는 9.4%였다.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정권재창출'로 본다는 응답률은 63.0%였다. 정권교체의 의미가 있다는 응답은 23.2%였다. '잘 모르겠다'는 13.8%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응답률 7.7%)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KSOI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