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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포인트(11/9)] 탄소배출저감 지원, 화웨이 '어우라 써밋' 개막, '메타버스' 테마주 거품 경고 등

기사입력 : 2021년11월09일 09:13

최종수정 : 2021년11월09일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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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銀, 탄소배출저감 지원 수단
화웨이 '2021 어우라 써밋'
메타버스 테마주 리스크 경고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9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중국 중앙은행의 탄소배출저감 지원 수단 마련 △ 화웨이(華為) 어우라(歐拉·openEuler) 써밋 개막 △ '메타버스' 테마주 경고음 고조 등을 꼽았다.

◆ 중앙은행, 탄소배출저감 지원 수단 발표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중앙은행이 8일 탄소 배출 저감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의 요지는 탄소배출 저감 기업에 낮은 금리의 대출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적용 금리는 사실상 기준금리 격인 LPR(대출우대금리)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져있다. 

인민은행 관계자는 청정에너지·에너지 절약 및 환경 보호·탄소 배출 저감 기술 3개 분야를 중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은 탄소 배출 저감 지원 수단은 관련 기업들의 이자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이라고 분석한다. 관련 기업들의 대출 금리가 현재는 5.5~6.0% 수준이지만 지원 수단이 시행되어 3.85%의 저금리를 적용받게 되면 1억 위안 대출에 매년 65만~115만 위안의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결정이 청정 에너지 분야 대출 및 관련 프로젝트를 촉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국태군안증권은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업계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량 종목의 미래를 낙관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융기실리콘자재(隆基股份·601012), 정오과기(晶澳科技·002459), 명양스마트에너지(明陽智能·601615), 통위(通威股份·600438)

◆ 화웨이 '2021 어우라 써밋' 개막

[사진=바이두(百度)]

9~10일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화웨이 '2021 오픈 어우라(openEuler) 써밋'을 앞두고 화웨이 테마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픈 어우라는 화웨이가 지난 9월 말 내놓은 오픈소스 기반 신규 운영체제(OS)다. 어우라에 앞서 내놓은 자체 개발 OS 훙멍(鴻蒙·Harmony)은 스마트 단말기와 사물인터넷 단말기 등에 사용하고, 어우라는 서버나 크라우드 인프라 등에 쓰인다.

국성(國盛)증권은 어우라와 훙멍의 탄생은 화웨이가 OS 분야에서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아우르게 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훙멍과 어우라 등 OS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관련 산업 생태계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 실력을 갖추고 있고 훙멍 및 어우라와 관련하여 화웨이와 협력 관계에 있는 기업들이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아웃소싱 업체·소프트웨어 모듈 공급 업체·하드웨어 모듈 공급 업체·생태계 협력 파트너 등이 주요 수혜 분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초도소프트웨어(超圖軟件·300036), 창의정보(創意信息·300366), 척유인터넷정보(拓維信息·002261), 성매과기(誠邁科技·300598), 천원적과정보(天源迪科·300047)

◆ '메타버스' 테마주 거품 경고 

[사진=셔터스톡]

메타버스가 A주 최대 투자 키워드로 떠오르며 이른바 '메타버스 테마주'들의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과도한 투기 열풍과 이에 따른 가격 거품 리스크가 대두하고 있다. 

최근 직전 거래일인 8일, 보통과기(寶通科技·300031)와 천주문화(天舟文化·300148)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고, 역상전시(易尚展示·002751)는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 '메타버스' 대장주로 꼽히는 중청보(中青寶·300052)는 이날 2.6% 가량 하락했지만 전주(11월 1~5일)에만 50%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중국 증시 정보 제공 플랫폼 윈드(Wind) 자료에 따르면, 이달 1~8일까지 6거래일 동안 주가가 하락한 메타버스 테마주는 전체 85개 중 7개에 그친 반면, 13개 종목의 누적 상승률은 2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가가 급등한 종목들은 최근 잇따라 관리감독 당국으로부터 '관심 서한'을 받거나 자발적으로 리스크를 공시하고 있다. 직전 주간 거래에서 2차례에 걸쳐 상한가를 찍었던 가창시신(佳創視訊·300264 )은 선전거래소로부터 '가상현실(VR)업무와 메타버스 테마 간 관련성·VR사업 부문의 수입 및 순이익·수주현황 등을 설명하라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받았다.

중청보 역시 지난 4일 선전거래소로부터 회사 업무와 메타버스 간 상관성에 대해 설명하고 메타버스 이슈에 편승한 주가 띄우기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밝힐 것을 주문 받았다. 이외 역상전시·혜구기술(天下秀·600556), 미성문화(美盛文化·002699), 국광전기(國光電器·002045)는 주가 변동 원인과 함께 리스크를 공시했다.

일각에서는 관리감독 당국의 등판이 메타버스 이슈에 조작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게임·애니메이션·이스포츠(e-sports) 기업들이 메타버스 테마주로 부상했지만 이들 기업의 핵심 기술이 메타버스와는 사실상 거리가 멀다는 것. 이에 더해 자체 경영상황도 낙관적이지 않다는 점에서도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보통과기(寶通科技·300031), 중청보(中青寶·300052), 혜구기술(天下秀·600556), 역상전시(易尚展示·002751)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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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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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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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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