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주식

속보

더보기

[중국증시 포인트(11/9)] 탄소배출저감 지원, 화웨이 '어우라 써밋' 개막, '메타버스' 테마주 거품 경고 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민銀, 탄소배출저감 지원 수단
화웨이 '2021 어우라 써밋'
메타버스 테마주 리스크 경고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9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중국 중앙은행의 탄소배출저감 지원 수단 마련 △ 화웨이(華為) 어우라(歐拉·openEuler) 써밋 개막 △ '메타버스' 테마주 경고음 고조 등을 꼽았다.

◆ 중앙은행, 탄소배출저감 지원 수단 발표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중앙은행이 8일 탄소 배출 저감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의 요지는 탄소배출 저감 기업에 낮은 금리의 대출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적용 금리는 사실상 기준금리 격인 LPR(대출우대금리)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져있다. 

인민은행 관계자는 청정에너지·에너지 절약 및 환경 보호·탄소 배출 저감 기술 3개 분야를 중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은 탄소 배출 저감 지원 수단은 관련 기업들의 이자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이라고 분석한다. 관련 기업들의 대출 금리가 현재는 5.5~6.0% 수준이지만 지원 수단이 시행되어 3.85%의 저금리를 적용받게 되면 1억 위안 대출에 매년 65만~115만 위안의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결정이 청정 에너지 분야 대출 및 관련 프로젝트를 촉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국태군안증권은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업계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량 종목의 미래를 낙관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융기실리콘자재(隆基股份·601012), 정오과기(晶澳科技·002459), 명양스마트에너지(明陽智能·601615), 통위(通威股份·600438)

◆ 화웨이 '2021 어우라 써밋' 개막

[사진=바이두(百度)]

9~10일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화웨이 '2021 오픈 어우라(openEuler) 써밋'을 앞두고 화웨이 테마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픈 어우라는 화웨이가 지난 9월 말 내놓은 오픈소스 기반 신규 운영체제(OS)다. 어우라에 앞서 내놓은 자체 개발 OS 훙멍(鴻蒙·Harmony)은 스마트 단말기와 사물인터넷 단말기 등에 사용하고, 어우라는 서버나 크라우드 인프라 등에 쓰인다.

국성(國盛)증권은 어우라와 훙멍의 탄생은 화웨이가 OS 분야에서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아우르게 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훙멍과 어우라 등 OS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관련 산업 생태계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 실력을 갖추고 있고 훙멍 및 어우라와 관련하여 화웨이와 협력 관계에 있는 기업들이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아웃소싱 업체·소프트웨어 모듈 공급 업체·하드웨어 모듈 공급 업체·생태계 협력 파트너 등이 주요 수혜 분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초도소프트웨어(超圖軟件·300036), 창의정보(創意信息·300366), 척유인터넷정보(拓維信息·002261), 성매과기(誠邁科技·300598), 천원적과정보(天源迪科·300047)

◆ '메타버스' 테마주 거품 경고 

[사진=셔터스톡]

메타버스가 A주 최대 투자 키워드로 떠오르며 이른바 '메타버스 테마주'들의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과도한 투기 열풍과 이에 따른 가격 거품 리스크가 대두하고 있다. 

최근 직전 거래일인 8일, 보통과기(寶通科技·300031)와 천주문화(天舟文化·300148)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고, 역상전시(易尚展示·002751)는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 '메타버스' 대장주로 꼽히는 중청보(中青寶·300052)는 이날 2.6% 가량 하락했지만 전주(11월 1~5일)에만 50%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중국 증시 정보 제공 플랫폼 윈드(Wind) 자료에 따르면, 이달 1~8일까지 6거래일 동안 주가가 하락한 메타버스 테마주는 전체 85개 중 7개에 그친 반면, 13개 종목의 누적 상승률은 2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가가 급등한 종목들은 최근 잇따라 관리감독 당국으로부터 '관심 서한'을 받거나 자발적으로 리스크를 공시하고 있다. 직전 주간 거래에서 2차례에 걸쳐 상한가를 찍었던 가창시신(佳創視訊·300264 )은 선전거래소로부터 '가상현실(VR)업무와 메타버스 테마 간 관련성·VR사업 부문의 수입 및 순이익·수주현황 등을 설명하라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받았다.

중청보 역시 지난 4일 선전거래소로부터 회사 업무와 메타버스 간 상관성에 대해 설명하고 메타버스 이슈에 편승한 주가 띄우기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밝힐 것을 주문 받았다. 이외 역상전시·혜구기술(天下秀·600556), 미성문화(美盛文化·002699), 국광전기(國光電器·002045)는 주가 변동 원인과 함께 리스크를 공시했다.

일각에서는 관리감독 당국의 등판이 메타버스 이슈에 조작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게임·애니메이션·이스포츠(e-sports) 기업들이 메타버스 테마주로 부상했지만 이들 기업의 핵심 기술이 메타버스와는 사실상 거리가 멀다는 것. 이에 더해 자체 경영상황도 낙관적이지 않다는 점에서도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보통과기(寶通科技·300031), 중청보(中青寶·300052), 혜구기술(天下秀·600556), 역상전시(易尚展示·002751)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