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요소수 2만7000ℓ 실은 軍 수송기 호주 출발…오늘 오후 도착

기사입력 : 2021년11월11일 14:11

최종수정 : 2021년11월11일 14: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방부 "국가적 재난상황에 군 수송기 투입한 것"
軍 비축 요소수 210t, 한시적 대여방식 공급 시작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호주에서 긴급 수입하는 요소수 2만7000리터(ℓ)가 11일 오후 국내에 도착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현지로 급파된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인 '시그너스'(KC-330)는 요소수를 싣고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 30분 호주에서 이륙해 오후 5시 30분쯤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1군수지원여단 장병들이 군 비축 요소수를 민간에 공급하기 위해 차량에 싣고 있다. 2021.11.11 [사진=국방부]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도착 시간이 17시경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아직 조금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호주산 요소수가 도착하는 대로 민간 구급차 등 긴급한 수요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부 대변인은 군 수송기 시그너스의 호주 왕복 항공유가 시세 기준 1억원대에 달하고 수입물량 가격이 2700만원에 불과해 실효성을 두고 부정적 여론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비효율적이라는 데는 동의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국가재난 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는 것이 가능하고, 교통, 물류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우리 군은 현 상황도 국가적 재난 상황으로 인식하고 군 수송기 투입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돈이 얼마라는 식의 경제적 가치로서만 국가의 재난 상황을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스러움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에서 비축하고 있던 요소수 445t 중 약 47%에 해당하는 210t이 이날부터 한시적 대여 방식으로 민간에 공급된다. 리터로 환산하면 요소수 20만여 ℓ 분량이다.

풀리는 비축분은 부산·인천·광양·평택·울산 등 전국 5개 주요 항만 인근 32개 주유소에 공급해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차 등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향후 사태가 진정되면 계약 업체로부터 현물로 돌려받을 계획이다. 부 대변인은 "작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가 약 200t 정도로 예상을 했기 때문에 (그 정도의) 비축했던 요소수를 방출하게 된 것"이라며 "추가 지원계획은 현재까진 없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