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ICT

속보

더보기

LGU+의 오픈플랫폼 전략..."디즈니·넷플 다 U+tv로 보세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디즈니+ 론칭 하루 앞두고 LGU+ 제휴상품 공개
독점제휴 이후 전략 묻자 "LGU+만의 가치 줄 것"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가 3년전 넷플릭스와의 독점제휴에 이어 이번에도 글로벌 OTT사와 인터넷(IP)TV 독점제휴를 맺었다. LG유플러스는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서비스 개시 하루 전인 11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자사 미디어 사업 전략을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월 2만4600원에 U+tv와 디즈니+ 콘텐츠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결합요금제를 출시한다. 자회사인 LG헬로비전에서도 헬로tv와 디즈니+가 결합된 2종의 상품이 나온다. 스피커형 셋톱박스인 'U+tv 사운드바 블랙'과의 연계상품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정수헌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이 11일 기자간담회에 앞서 디즈니+의 제휴를 설명하고 있다. 2021.11.11 nanana@newspim.com

앞서 넷플릭스와의 독점 제휴로 2년간 IPTV 가입자 수와 매출 제고 효과를 톡톡히 봤던 LG유플러스다. 하지만 디즈니+ 제휴로 기대되는 매출목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정수헌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디즈니+는 전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보완재일 뿐 이를 통한 당장의 재무적인 성과에는 연연하지 않겠다"고 했다.

◆"'디즈니+ 볼 땐 LGU+이 최고'라 인식시키겠다"

LG유플러스는 디즈니+와의 IPTV 독점제휴를 앞두고 리모콘에 디즈니+ 바로가기 버튼(핫 키)을 만들고 UI를 개선하는 등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LG유플러스가 서울 강남구에 만든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역시 모든 층에서 디즈니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놓을 계획이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에서 디즈니+를 보면 (다른 방법으로 볼 때보다) 더 차별성있는 고객경험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만드는 것이 이번 마케팅 전략의 핵심이었다"고 설명했다.

정수헌 부사장도 "LG유플러스는 디즈니의 국내 유일 IPTV 독점파트너로서 U+ IPTV에서 최적의 시청경험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디즈니와 함께 연동개발 및 테스트 검증을 진행했다"며 "이를 감안하면 LG유플러스가 제공할 편의성은 다른 방식의 시청방법·구조와 격이 다르고 차원이 다른 서비스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체제작 콘텐츠 없는 LGU+...미디어시장서 롱런할 수 있을까?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정수헌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이 11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배석자는 왼쪽부터 최창국 홈·미디어사업그룹장(상무), 정수헌 부사장, 김새라 마케팅그룹장(전무), 정대윤 미디어파트너십담당. [사진=LGU+] 2021.11.11 nanana@newspim.com

LG유플러스의 IPTV 및 OTT 사업 전략은 '오픈플랫폼'이다. 이날도 회사는 드라마, 영화와 같은 자체제작 콘텐츠에 집착하지 않고 아이들나라, 아이돌라이브, 확장현실(XR)과 같은 콘텐츠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최창국 홈·미디어사업그룹장(상무)은 "U+모바일tv를 별도의 OTT 서비스로 확장하는 것은 지금까지 해온 것과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라며 "불확실함에도 대규모 투자가 요구되는 콘텐츠를 만들어 경쟁이 심화된 OTT 시장에 뛰어들기보다 현 상태를 유지하며 여러 국내외 OTT와 협업하고 LG유플러스만이 만들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디즈니+와 LG유플러스의 IPTV제휴는 당분간 독점관계로 유지된다. 앞서 지난 2018년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을 때도 LG유플러스가 2년간 IPTV 독점제휴를 맺으면서 독점제휴가 끝난 지난해에야 KT가 추가로 제휴를 맺을 수 있었다.

독점제휴 기간 동안 시간을 벌 수 있지만 이후 다른 파트너사들과 추가 제휴가 이뤄지면 자체제작 콘텐츠가 없는 LG유플러스가 이용자 이탈을 막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경쟁사들이 개방형 셋톱박스를 도입해 굳이 IPTV 제휴를 하지 않고도 다양한 OTT를 TV로 볼 수 있는 방법까지 선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과거 넷플릭스와의 독점제휴 때 보다 '독점'이라는 가치가 퇴색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정수헌 부사장은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들과 협의하거나 자사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고객 일상에 스며드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개방형 셋톱박스로 디즈니+ 시청을 막는 것은) LG유플러스가 단독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디즈니와 협업할 것"이라고 답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