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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엔씨소프트의 부활?...'과금체계 개선·NFT' 새 무기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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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형 아이템 논란·블소2 흥행실패로 8개월만에 주가 반토막
리니지W 초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흥행 성공, 골드만 97만원 제시
"새로운 성공모델 찾았다...NFT 신사업 모멘텀으로 기대감 계속"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장장 9개월간 부침을 겪던 엔씨소프트가 부활했다. 절치부심으로 내놓은 신작 리니지W의 흥행, NFT 게임을 새로운 모멘텀으로 장착하고 반등을 꾀하고 있다.

연초 100만원대까지 올랐던 엔씨소프트 주가는 확률형 아이템 사태와 신작 참패로 전 고점대비 반토막나며 투자자들 원성이 들끓었다. 일단 증권가에선 실적 불확실성을 타파한 가운데 주가가 반등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지난 19일 리니지W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 캡처]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상한가인 78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월 26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가 70만원대에 올라섰다. 

올 2월 엔씨소프트는 신작 기대감 속 100만원을 돌파하며 황제주에 등극했다. 그러나 이후 리니지2M의 업데이트 문제와 확률형 아이템 과금 논란이 빚어졌고 이는 곧바로 신작 실적에 타격을 줬다. 상반기 기대작이었던 '블레이드앤소울2'는 당초 출시 직후 매출 순위 1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됐지만 과금 시스템을 지적받으며 유저들로부터 외면받았다.

신작의 흥행 실패로 실적에 타격을 입은 엔씨소프트는 수직낙하했다. 100만원대까지 올랐던 주가는 급락하며 9월 60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이에 경영진은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며 주가방어에 나섰지만 흘러내리는 주가를 붙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주가는 10월 12일 장중 한때 55만5000원까지 내려서면서 연중 최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주가가 60만원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해 코로나 펜데믹 파장이 극심했던 3월 이후 약 19개월만이었다.

이번달 리니지W가 국내를 비롯한 12개국에서 출시됐지만 시장 반응은 여전히 싸늘했다. 기존에 지적받은 과금 모델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평가와 시스템 불안에 대한 문제 제기가 줄을 이었고, 출시일인 11월 4일 주가는 보름만에 50만원대로 추락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3달 전 블소2 한국의 기대 대비 실망으로 주가가 급락했던 경험이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리니지W 론칭 후 몇 시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몇 가지 불안한 뉴스가 들리다 보니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겅 보고 놀라는 격'으로 매도세가 확산됐다"고 전했다.

이후 반전이 기점이 마련된건 4일(현지시간) 나온 외국계 증권사 골드만삭스 보고서다. 골드만삭스는 리니지W의 실적을 높게 평가하며 목표가 97만원을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리니지W는 공개 첫날 종일 트래픽이 높은 상태였고 엔씨소프트가 공개한 게임 중에서 출시일 기준 매출이 가장 컸던 게임으로 보인다"며 리니지W가 내년 973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회사가 11일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공개한 리니지W 실적을 기대 이상이었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글로벌 일평균 매출이 120억원을 기록했으며 9일차에는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최근 증시에서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진출까지 호재로 작용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컨콜에서 블록체인과 NFT 기술이 접목된 게임도 내년 중에 선보인다는 계획을 내놨다. 위메이드를 시작으로 게임빌, NHN 등 게임업체들이 너도나도 NFT 사업진출을 선언하면서 업계에는 NFT를 활용한 P2E(Play to Earn) 모델은 업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바닥을 찍은 주가가 반등국면에 올라탔다는 의견이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공매도 물량이 많이 있었고 기관들의 매도 물량이 많았다. 실적과 신작 모멘텀에 수급까지 맞아떨어지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이라며 "리니지W의 성공으로 4분기 성과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새로운 게임 모델이 나오는 만큼 기대감을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과금모델 삭제로 인한 낮은 ARPU와 유저들의 민심이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많았다. 그렇기에 이번 리니지W의 흥행은 엔씨소프트가 과거에서 벗어난 새로운 성공 모델을 찾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엔씨소프트 주가 추이 [캡쳐=키움증권 HTS] 2021.11.11 lovus23@newspim.com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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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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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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