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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1월 18일(목)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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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양정철...與 선대위 '비효율' 질타
윤석열, 선대위 인선두고 김종인과 '줄다리기'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여야 모두 내년 대선 캠프를 운영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두고 내홍을 앓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이재명 후보를 확정한 더불어민주당은 '매머드'급 선대위를 꾸렸지만, 이 후보는 불만이 많은 모양입니다. 규모만 컸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부 비판마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 후보가 직접 민주당에 대한 일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총 169명에 이르는 절대 다수의 의원들이 있음에도 실제 일을 하는 사람은 없다는 지적에,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렸던 민주당 '책사'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해 총선 이후 다시 공개 석상에 나타난 양 전 원장은 민주당 선대위의 비효율적 체제를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5일 윤석열 후보를 선출했지만, 보름이 다 되어가도록 선대위 출범은 요원한 상황입니다.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윤 후보와 당내 중진들이 각각 '깐부'를 맺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킹메이커' 김 전 위원장이 절실한 윤 후보는 전날 김 전 위원장과 회동해 인선에 대해 대체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김 전 위원장은 회동 자체를 부인하며 인선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몸만 무거운' 중진들이 대거 참여하는 선대위에 비판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비대위원장 시절에도 젊고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무진 위주로 인재들을 활용했습니다.

대선 전략에 정답은 없을 겁니다. 결과가 방법을 정당화하기 때문이죠. 선거에서 가장 바쁘고 초조한 유일한 사람은 후보입니다. 그래서 후보에게 절대적 권한이 있습니다. 선대위 구성을 두고 고심에 빠진 이 후보와 윤 후보가 길을 찾을지 주목됩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공공심야약국 현장을 방문해 약사와 대화하고 있다. 2021.11.17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정가 인사이드] '선대위 컨트롤타워' 논란에 이재명 직접 나서…2주 만의 개편 주목/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매머드 급으로 꾸려졌지만,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면서 후보가 직접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이재명 후보는 최근 민주당에 대한 일침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인, 국민통합위 설치 반대...尹측 "선대위 1차 인선 내주 발표"/뉴스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이 1차 선대위 인선 발표를 다음주로 미루면서 윤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간 이견이 노출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윤 후보 수석대변인인 이양수 의원은 17일 "1차 선대위 발표는 다음 주 중반으로 예정하고 있다"며 "내일은 권성동 사무총장 인선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선대위에 김병준 합류… 윤석열·김한길 비공개 회동/조선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7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데 이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고 선거대책위원회 인선과 관련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또 이날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만나 후보 직속으로 설치할 국민통합위원회를 맡아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이재명, 시장주의자 강조 "평당 10억 아파트면 어때"/중앙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최근 '반(反)페미니즘' 취지의 글을 공유한 것에 대해 17일 "편드는 것으로 오해받아 난처했다. 편든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권 대학언론연합회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사실 저도 가끔 '앗, 내가 또 잘못 얘기한 게 아닐까' 생각할 때가 꽤 있다"며 "얼마 전에 어떤 글을 함께 보자고 올렸다가 '너무 편드는 거 아냐?'(란 얘길 들었다)"고 말했다.

33년 숙적 이해찬·김종인 '마지막 승부' 펼치나/조선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7일 김종인(81)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직 수락을 정식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대선에서도 김 전 위원장의 등판이 확실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은 이해찬(69)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서서 이재명 후보를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정한 수능' 강조한 文대통령 "수험생 여러분 응원합니다"/머니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는 안전한 수능으로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특별 방역과 원격수업으로 수험생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능이 내일로 다가왔다. 하늘 한번 쳐다보고 어깨를 펼쳐보길 바란다"며 이같이 적었다.

文 대통령, 이재명 '현정부와 거리두기' 보고받고 침묵/국민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재난지원금 지급을 비롯한 현안을 놓고 정부와 거리를 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청와대는 "차기 대선 주자는 문재인정부가 놓친 부분을 지적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당청 갈등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韓美日 외교차관 기자회견 돌연 취소 미국 부장관 홀로 회견장에…"한일 이견 때문"/한국일보
한국 미국 일본 3국 외교차관 회담 후 진행하려던 공동 기자회견이 돌연 취소되고 미국 부장관 홀로 회견장에 나오는 일이 벌어졌다. 불편한 한일관계 때문에 빚어진 사태다.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6ㆍ25전쟁 종전선언을 두고 "협의에 만족한다"면서도 구체적 답변을 피해 미국의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단독] 스텔스 전투기·경항모… 신무기 예산, 15년 만에 감액/조선일보
국방 신무기 구입·개발·연구에 쓰는 방위력개선비가 15년 만에 처음으로 감액된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반면 장병 복지 예산은 대폭 늘었다.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이 공개한 지난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예산결산심사 소위 결과를 보면, 방위사업청은 당초 내년 방위력개선비로 올해 16조9964억원보다 3401억원 늘어난 17조3365억원 예산을 편성했다.

유엔 위원회, '책임자 추궁·백신 협력' 강조한 北인권결의안 채택..韓은 3년째 공동제안국서 빠져/뉴스핌
북한 내 인권침해를 비판하고 가해자들에 대한 책임 추궁을 강조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이 17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제3위원회를 통과했다. 북한인권결의안은 다음달 유엔총회 본회의에 상정돼 17년 연속 채택될 전망이며 한국은 3년 연속 공동제안국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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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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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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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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