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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자 3명, 오늘 첫 재판 절차

기사입력 : 2021년11월19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11월19일 06:00

주가조작에 '선수'로 가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자들의 재판 절차가 19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 씨 등 3명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yooksa@newspim.com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기 때문에 이날 이 씨 등이 직접 법정에 나올지는 불투명하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에 대한 검찰과 변호인 측 의견을 듣고 추후 심리계획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지난달 25일 이 씨와 김모 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한 뒤 지난 5일 또 다른 김모 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1~2011년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주도한 주가조작에 '선수'로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권 회장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높이기 위해 회사 내부 정보를 주변에 흘린 후 허수 주문으로 주가를 띄우는 시세조종을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법원은 지난 16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회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아울러 검찰은 주가조작의 핵심 선수이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아내인 김건희 씨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알려진 이정필 씨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이 씨는 지난달 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다가 검거됐고 같은 달 12일 구속됐다.

한편 김 씨는 주가조작 과정에서 자금을 대는 '전주' 역할을 하고 그 대가로 주식을 헐값에 샀다가 높은 가격에 되파는 등 막대한 차익을 누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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