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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11월 19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11월19일 10:17

최종수정 : 2021년11월19일 10:17

이더리움 재단 관계자 "3~6개월 내 PoW 종료 예상"
美 초당파 의원, 인프라법 암호화폐 관련 조항 개정안 발의

[서울=뉴스핌] 고지훈 기자 = 이더리움 재단 관계자 Trenton Van Epps가 이더리움이 3~6개월 내에 PoW(작업증명)을 종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오늘 새벽 전했다. 이더리움은 PoS(지분증명) 메커니즘으로 전환을 앞두고 있다.

美 초당파 의원, 인프라법 암호화폐 관련 조항 개정안 발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 의회 초당파 의원들이 인프라법 암호화폐 관련 조항을 개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패트릭 맥헨리(R-N.C), 팀 라이언(D-오하이오), 케빈 브래디(R-텍사스), 로 칸나(D-캘리프), 톰 에머(R-민), 에릭 스왈웰(D-캘리프), 워런 데이비슨(D-R) 하원의원 등이 참여했다. 개정안은 현재 인프라법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암호화폐 관련 2개 조항 모두를 수정한다. 특히 과세 대상이 되는 암호화폐 브로커의 적용 범위를 좁히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통과된 인프라법은 포괄적인 암호화폐 관련 사업자를 브로커로 분류, 과세 대상에 포함시켰다. 또한 1000달러 이상 거래 수신자가 발신자의 개인 정보를 확인 및 사회보장번호, 거래 성격, 기타 정보를 기록해 15일 이내에 정부에 보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팀 라이언 의원은 "소비자 보호와 합리적인 감독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동시에 기술과 기업들이 금융 분야를 성장, 혁신, 민주화하는 데 필요한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코인센터, 블록체인협회, 크립토혁신협의회, 전자프런티어재단, 전미납세자연맹, 디지털자산시장협회, 세제개혁을 위한 미국인들, 디지털커머스 회의소 등이 해당 개정안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상태다.

워싱턴 DC. 게티이미지

골드만삭스 CEO "탐욕이 공포 앞서"…시장 과열 경고
뉴시스에 따르면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가 주식 시장 과열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룸버그 뉴이코노미 포럼에서 인터뷰를 통해 "40년 경험을 돌이켜보면 탐욕이 공포를 훨씬 앞지른 때가 있다. 우리는 지금 그런 시기에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험에 따르면 그 시기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무언가 균형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시장 전반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오르고 밈주식과 암호화폐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나온 경고라고 CNN비즈니스는 지적했다.

대법 "비트코인도 사기죄 객체인 재산상 이익"..보스코인 유죄 확정
비트코인도 사기죄의 객체인 재산상 이익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보스코인 박모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법원은 대법원도 "비트코인은 경제적인 가치를 디지털로 표상해 전자적으로 이전, 저장과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 가상자산의 일종으로 사기죄의 객체인 재산상 이익에 해당한다"며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박씨는 항소심에서 "비트코인의 전송은 '정보의 기록이나 변경'에 불과하므로 이를 재산상 이익의 이전이라고 볼 수 없다"며 "사기죄에서 말하는 처분행위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씨는 회사의 설립자인 아버지가 다른 임원들과 갈등을 겪던 중, 주요주주 A씨 등에게 "다중서명계좌에 보관된 비트코인 중 6000BTC을 내 단독 명의 계좌로 이체시켜주면 코인이벤트에 참가한 후 곧바로 반환하겠다"고 속여 비트코인을 단독계좌로 이체받고 반환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1심 법원은 박씨가 비트코인을 이체받아 이를 가지고 아버지의 회사에서의 지배력 강화 또는 갈등 해결 과정에서 유리한 조건을 획득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봤다.

분석 "5.5만 달러까지 단기 하락 가능...포지션 청산 가중 영향"
코인텔레그레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델파이디지털이 매도 압력이 지속된다면 5.5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단 장기적인 추세 전환보다는 단기적인 조정에 무게를 실었다. 델파이는 이와 관련해 "초기 매도는 대부분 펀더멘탈의 전환보다는 포지션 청산에 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시장 전반에 상당한 디레버리징이 이뤄졌지만, 주요 거래소들의 가격 하락에 따른 청산 규모 증가를 막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도 압력이 지속된다면 5.5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면서도 "하락이 단기적이며, 잠재적으로는 매력적인 진입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제미니, 모건크릭디지털 주도 하에 4억 달러 투자 유치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4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모건크릭디지털(Morgan Creek Digital)의 주도 하에 10T, 파라파이(ParaFi), 뉴플로우 파트너스(Newflow Partners), 마시 벤처 파트너스(Marcy Venture Partners), 커먼웰스뱅크(Commonwealth Bank of Australia) 등이 참여했다. 기업 가치는 71억 달러로 평가됐다. 투자금은 메타버스 구축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모건크릭디지털의 제너럴 파트너인 사친 자이틀리(Sachin Jaitly)는 "제미니가 화폐, 금융 시스템, 예술 등 관련 암호화폐 역할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해당 거래소가 업계 리더 자리를 굳힐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평가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제미니가 70억 달러 기업가치로 4억 달러 규모 투자유치를 추진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설문조사 "응답자 41%, 현지 통화보다 BTC 더욱 신뢰"
시전(CISION)이 프레미스(Premise) 설문조사 보고서를 인용, 응답자의 41%가 현지 통화보다 비트코인을 더 신뢰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프레미스는 지난 8월부터 76개국 약 110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3%가 블록체인의 분산된 특징 때문에 BTC를 현지 통화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히 프레미스는 컨트리뷰터(Contributor)로 수익을 낸 이용자에게 BTC를 제공,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 결과에 따르면 BTC를 제공받은 이용자 중 46%가 이를 현지 통화로 변환했다. 비트코인을 보유한 사람은 전체의 41%이며, 나머지 13%는 상품 및 서비스 비용으로 결제했다고 답했다. 프레미스의 CEO인 모리 블랙맨(Maury Blackman)은 "전세계 17억명 이상이 은행이 없는 곳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거래를 통해 전통적인 은행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들도 경제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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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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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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