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인천 소재 요양원 집단감염 지속 188명 신규 확진·…3명 사망

기사입력 : 2021년11월19일 11:17

최종수정 : 2021년11월19일 11:17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요양원 등 집단감염 24명을 포함, 모두 18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3명이 숨졌다고 19일 밝혔다.

집단감염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계양구와 남동구 요양병원에서 각각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확진자 2명이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또 호흡 곤란 증상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은 뒤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감염자 1명도 숨졌다. 이로써 인천의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125명으로 늘었다.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남동구 요양원에서는 전날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모두 13명으로 늘어나면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코호트 격리 중인 남동구 요양병원에서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감염자가 125명으로 늘어났다.

미추홀구 의료기관에서는 코호트 격리 중인 2명이 추가로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41명이 됐다.

미추홀구에 있는 어린이집과 강화군 모 요양복지센터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남동구에 있는 제조업체와 문화시설과 관련해서는 각각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 관련 24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진자와의 접촉 109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나머지 54명은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2196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9개 중 60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634개 중 411개가 각각 사용되고 있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29만7842명이 백신 2차 접종을 마쳐 78.8%의 접종완료율을 보이고 있다.

hjk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