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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황교익 '치킨계급론' 묻자 "가세연 보세요"

기사입력 : 2021년11월21일 14:26

최종수정 : 2021년11월21일 14:26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언급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SG랜더스 유니폼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인천상륙작전 기념 유니폼"이라며 SSG랜더스 유니폼을 직접 착용한 사진을 올렸다. 정 부회장이 입은 유니폼에는 'LANDERS(상륙자들) 1950'이라는 문구가 프린팅 됐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 2021.11.21 shj1004@newspim.com

그는 이어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나는 걔네들이 콩콩콩 뾰뾰뾰 해도 난 언제나 콩뿅?이다. 이것조차도 불편러(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뿅뿅뿅 뿅뿅뿅뿅 뿅뿅"이라고 적었다.

이에 한 누리꾼이 "황교익이 '부자는 치킨을 안 먹는다. 음식에 계급이 있다'고 한다"며 "댓글을 부탁한다"고 요구하자 정 부회장은 구체적인 이야기 없이 "가세연 보세요"라고 답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카드 지갑으로 추정되는 빨간 지갑과 빨간색 로고의 잭슨 피자 박스를 손에 든 사진을 올렸다. 함께 있는 일행들은 빨간 모자를 썼다. 이어 다음날인 17일에도 "난 콩이 싫어요"라며 앞서 "공산당이 싫어요"에 대한 게시글을 추가했다.

이를 두고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우회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황 칼럼니스트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국민 누구든 '공산당이 싫어요'하고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다"며 "그런 말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자유를 침해하는 일"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황씨는 "우리 다 같이 민주공화정의 시민답게 살자"며 "저는 재벌자본주의가 싫다"고 강조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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