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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받으려면 '폐업'해야?...성장기 중소기업 지원 부족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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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창업 초기에 중점 지원...성장단계별 투자·지원 필요

[서울·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A대표는 물류 데이터 개발회사를 운영 중이다. 급상승한 인건비 확보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에 투자 문의를 했지만 심사 대상에도 오르지 못했다.

A대표는 "엔젤투자를 받은 이력이 있으니 어느 정도는 투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지난해 민간투자를 받았다는 이유로 심사대상에도 오르지 못했다"며 "창업 때보다 심사 기준이 너무 까다로워진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성장기 IT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투·융자 규모와 속도 면에서 성장기 중소기업에 대한 규모는 오히려 줄어드는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창업기업 동향과 벤처투자기업 기업가치 분석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날 2020년 창업기업은 148만 4,667개로 전년대비 15.5%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6년간 벤처투자기업 4,521개사의 기업가치는 172조 8,547억원이며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인 기업이 320개사로 19년(235개사) 대비 85개사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1.02.24 yooksa@newspim.com

올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중소기업벤처부가 제출한 자료를 보면, 창업기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실적은 2017년 548사에서 지난해 1727사로 3배 늘었다. 투자금액도 7288억 원에서 1조8399억 원으로 2.5배 이상 성장하는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성장기 중소기업 대상 투자 규모는 창업기에 비해 초라하다. 2017년 5571억 원에서 2019년 7301억 원으로 1730억 원 증액에 그쳤으며, 오히려 지난해부터는 투자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벤처캐피탈 신규 투자금액 중 후속 투자 비중도 무척 낮은 수준이다.

국회 유동수(더불어민주당, 인천계양갑) 의원실에 따르면, 전체 투자 비중 가운데 후속 투자는 지난해 66%에 불과했다. 투자시장이 활성화된 미국(92%)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현재 신용보증기금은 민간·모태펀드 등 선투자 받은 창업기업에 한해 제한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 기간은 창업 7년 이내로 고정되다시피 돼 있다.

실제로 신보 보증연계투자의 경우 설립 7년 이내 기업 중 추가 기준에 맞는 기업에 대해서만 후속 투자 여부를 심사한다. 투자옵션부투자도 7년 이내로 제한돼 있다.

지원 부족에 기형적 외부 투자까지...장기 기술개발 업체는 '끙끙'

상황이 이렇다 보니 창업 기업의 5년 생존도 장담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특히 최근 몇 년간 폭발적으로 늘어난 IT 기업은 "길어야 5년" 또는 "살아남으려면 단타 사업해야"라는 자조적인 목소리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한 플랫폼 개발업체 대표는 "3년 전 창업 당시 네이버 스케일업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도움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후 도약기 단계로 접어들자 오히려 창업 때보다 지원책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며 "스케일업 단계인 7년 이상 기업을 운영하는 선배들은 더 어려워하는 걸 보니 걱정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폐업하고 창업해서 다시 지원금을 받으라"는 편법까지 도는 실정이다. 실제 금융권의 경우 업력 7년 이상 기업 대상 대출은 정부 성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심사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모 은행 관계자는 "정부 정책이 스타트업에 집중돼 있다 보니 금융권 대출 프로그램도 창업지원에 맞춰질 수밖에 없다"며 "도약·스케일업 등 성장기 기업의 어려움도 잘 알지만 어쩔 도리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금융지원 기준 다양성까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장기간 기술개발로 인해 재정이 좋지 않은 기업 처지에서는 금융지원 평가 기준인 '재정건전성'이 부담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꾸준한 연구 성과와 기술개발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시장 목소리가 높다. 한 인공지능 개발업체 대표는 "장기 기술개발이 필요한 기업의 경우, 초기 투자 유치가 원활하지 않으면 자금 문제로 연구개발이 더 길어지고 재정도 같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며 "7년 이상 업력과 자금난 때문에 신용평가 및 재무지표 등에서 부정적 평가를 받게 되고 이는 경영 어려움이 반복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26일 새로 공개된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1.07.26 biggerthanseoul@newspim.com

여기에 더해 외국인 등 외부 투자도 단기성과 위주의 스타트업에 집중돼 있다. 바이오, 농업, 로봇 등 장시간 연구개발이 필요한 IT·SW 업종은 개발하면 할수록 자금난에 허덕일 수밖에 없는 실정인 셈. 한 IT 기업 대표는 "몇 년 안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단기성과 IT 스타트업에 외부 투자도 늘어나는 상황이라 짧은 시간 내에 가시적 성과를 보일 수 있는 아이디어 스타트 업종만 늘어나는 기형적 구조가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 불만이 계속되자 정부도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중기부는 1000억 원을 들여 스케일업 펀드 신설과 공공기관과 지자체 조달 예산의 1%를 혁신 시제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사실상 제조업종 위주 지원책이라는 지적이다.

김정호 의원 "IT 기업 생존율, 고용률 직결돼...방안 모색 필요"

국회도 성장기 IT기업 지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국회 김정호(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을) 의원은 '뉴스핌'과 인터뷰를 통해 "현재 중소기업 정책은 업력이나 소재 지역, 업종 등을 고려하기보다는 정책자금 지급 형태로만 운영되고 있어 현장 필요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7년 이상 성장기 업력별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 성격을 세분화해 성장단계별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신용보증기금 등이 투자지표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유동수 의원은 지난달 국감을 통해 "중복 투자와 후속 투자는 엄연히 구분돼야 한다"며 "신용보증기금 내규인 자본시장 부분 핵심성과지표를 개선하고 신용보증기금이 먼저 나서 벤처기업이 유니콘·데카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방해 요소를 제거해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기업에게 더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호 의원도 "기술성이나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평가 지표를 추가하고 강화해 대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술력을 인증받은 혁신형 중소기업을 정부가 집중적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정호 의원실에 따르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경우 일반 중소기업 매출액(평균 43억 원)보다 매출액이 평균 159억 원으로 3.6배 높았다. 또한 고용도 일반 중소기업(15.9명)에 비해 42.6명으로 월등히 높았다. R&D 집적도 역시 일반 중소기업(0.73%)이나 대기업(1.72%)에 비해 혁신형 중소기업은 3.17%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T 기업의 경우 창업 후 6년 이후부터 사업체당 고용률이 42%에서 많게는 109%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IT 기업 생존율이 높아질수록 일자리와 지역경제 상황도 좋아지는 것.

김정호 의원은 "융자나 정책자금 외에도 R&D 지원 등 비교적 기업 상환 부담이 적은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활용해 현장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부 지원을 연결해 주는 방안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이밖에 지역균형뉴딜펀드 확대 등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일으키는 한편 지역산업 진흥 예산 확대를 통해 침체된 지역 산업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등 지방 소재 성장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대규모 투자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 등 관련 입법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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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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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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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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