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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파월 의장 재신임에 금리 뜨고 기술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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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발표되는 연준 회의록에 촉각
미 국채 수익률 상승에 기술주 하락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연준 의장으로 재지명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제롬 파월 의장(왼쪽)을 재지명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2021.11.23 kckim100@newspim.com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17.27(0.05%) 상승한 3만5619.25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5.02(0.32%) 내린 4682.9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202.68(1.26%) 하락한 1만5854.76으로 거래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재지명하면서 금융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완화됐지만, 미국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기술주들이 하락했다. 

로이터통신과 배런스 등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의장에 파월 현 연준 의장을 재지명했으며, 파월 의장은 내년 2월부터 4년간 두 번째 임기를 맞는다. 또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는 연준 부의장으로 지명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연준 은행 감독 담당 부의장을 포함해 12월 초 3개의 연준 공석을 채울 예정이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재신임에 긍정적인 전망을 쏟아냈다. 배런스는 파월의 연임에 대해 2022년 2월에 만료될 예정인 파월의 임기 연장은 위험 자산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S&P는 지난 2018년 2월 5일 파월 의장의 임명 이후 69.7% 상승했으며, 연준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에 적절하게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S&P 500 지수는 지난해 3월 약세장 바닥 이후 현재 111% 상승했다.

LPL 파이낸셜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라이안 데트릭은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  "파월의 재신임은 시장 참가자들에게 지금 걱정할 필요가 없음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샌더스 모리스 해리스 회장 조지 볼도 "파월의 지명은 시장에서 잠재적인 부정적인 요소를 약간 제거하는 한편 투자자들이 원하는 정책의 확실성을 의미한다"며 "파월은 건전하고 검증된 인물이며, 시장에 친화적이다"라곱 밝혔다.

향후 시장의 관심은 연준의 회의 의사록에  쏠리고 있다. 연준은 24일(현지시간) 11월 회의 의사록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확인되는 연준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평가가 중요한 시장 변수가 될 전망이다.

다만,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이 파월 의장의 재신임 소식에 상승한 점은 기술주에 부담이 됐다. 시장 참여자들은 파월 의장의 연임이 향후 연준의 긴축 행보가 지속될 수 있음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스트레티직 인컴 이글 에셋 메니지먼트의 전무 이사인 제임스 캠프는 "채권 수익률의 상승이 기술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채권 수익률이 높으면 미래 예상 이익을 현재 가치로 환산할 때 할인폭이 커지므로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들에게 부담이 된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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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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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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