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김장철 배추가격 '고공행진'…밥상물가 부담 여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장철 맞아 지난주부터 김장 채소 상승세
계란가격 안정세...AI 확산에 재상승 우려
김장채소 공급 확대…계란 공판장 2곳 설치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된 가운데 배추·마늘 등 김장재료의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배추 무름병 피해와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여전히 강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확산으로 가격이 소폭 떨어졌던 계란의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정부는 김장채소 시장공급 확대와 달걀 공판장 신설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수급안정화 힘쓸 방침이다.

◆ 배추 가격 지난해 비해 35%↑...계란 가격 급증 우려

올해의 경우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은 최소 35만원 이상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물가협회가 지난 15~16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 등 6개 도시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대상 조사한 김장 재료 가격에 따르면 전통시장 구매 4인 가족의 김장비용 평균치는 35만 5500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 오는 가격이다.

또 마트 구매 기준 김장비용은 41만 9620원으로 5.8% 증가했다.

올해 김장비용이 오른 것은 배추, 마늘, 쪽파 등 김장 주재료의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김장재료의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이른 한파로 중부지역 김장이 일찍 시작되는 등 수요측 요인에 따라 배추 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형성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22일 기준 가을 배추 10kg 도매가격은 1만1380원으로 전일 1만1040원 대비 3.1% 상승했으며 1년 전 7420원과 비교해 약 35% 올랐다. 배추 한 포기 도매가격은 3213원으로 평년 대비 48.3% 상승한 수치다. 

마늘 등 부재료 가격도 상승세다. 국산 깐마늘 1kg 소매가격은 1만1294원으로 1년 전 9505원과 비교해 15.8% 뛰었다. 도매가격은 kg당 8425원으로 평년 대비 29.8% 높은 수치다. 열무(1㎏) 가격 또한 4586원에 판매되며 1개월 전(3367원)보다 26.5% 상승했으며 1년 전(2220원)보다 51% 올랐다.

겨울철을 맞아 고병원성 AI 확산 조짐이 보이면서 계란값이 다시 들썩일 조짐이 보이면서 특란 10개에 1526원으로 평년 대비 28.1% 높은 가격으로 판매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잦은 비로 작업에 어려움이 있어서 일시적으로 배추 공급이 감소했으나 기상 여건이 좋아지면서 공급에 어려움은 없는 상황"이라며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가격 변동이 우려되나 아직까지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 사례가 없어 큰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 정부, 김장비용 안정화…공판장 2곳 개설 계란가격 투명화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를 잠재우기 위해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진행하면서 내달 초까지 주요 김장채소 공급을 확대하고 김장비용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내달 중 계란 공판장 2곳을 설치해 경매를 통한 합리적 가격 결정 방식을 도입한다.

특히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배추·마늘 등 김장 채소의 가격 안정을 위해 수천 톤의 정부 비축 물량,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시장 공급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배추는 가을 작형이 본격 출하 중으로 10월 하순 강원, 충청 지역 출하에 이어 11월 상순부터는 전남․전북․경북 등 전국으로 출하처가 확대 중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라면 가격이 12년 8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가운데 7일 서울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라면 가격이 1년 새 11.0% 올라 2009년 2월(14.3%) 이후 1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2021.11.07 yooksa@newspim.com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 물량 방출 등 긴급대책 시행에 돌입했으며 일평균 200~300톤을 가락시장에 방출했다. 이외에도 중장기적으로 불합리한 구조적인 문제 등도 지속해서 발굴·개선할 예정이다.

계란값 안정 방안으로는 다음달 중 포천 축협과 여주 해밀 지역에 공판장을 개설해 달걀 경매를 실시한다.

계란 판매 가격은 양계협회가 고시하는 가격을 기준으로 하는데 시장의 수급 원리가 적시에 작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에 경매를 통해 가격이 투명하게 결정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게 골자다.

이와 함께 소비자의 김장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소비쿠폰 할인행사를 지원하고 전국 800여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김장채소 할인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할인쿠폰 지원과 할인행사는 내달 8일까지 운영한다.

농식품부와 농진청, 농협, 유통공사, KREI 등 관계기관 중심으로 총괄·현장지도·시장대응팀 3개반을 구성하고, 품목별 공급 상황, 가격 동향 등을 일일 점검 및 장애요인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한다. 농식품부는 김장채소류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권재한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가격상승 가능성이 있는 주요 김장재료 공급을 충분히 확대하여 김장철 수급불안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김장재료에 대한 할인 폭도 확대해 소비자 부담을 경감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drag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한변협, 윤석열 변호사 자격 취소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사 자격을 취소당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는 전날 윤 전 대통령의 변호사 등록을 취소했다. 앞서 법무부가 변협에 등록취소를 명령한 데 따른 것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사 자격을 취소당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변호사법 제5조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를 변호사 결격사유로 규정한다. 같은 법 제18조는 '변협은 변호사가 제5조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변호사의 등록을 취소해야 한다'고 정하고, 제19조는 법무부 장관이 등록 변호사가 결격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변협에 등록취소를 명령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 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비상계엄 선포 전 일부 국무위원의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hong90@newspim.com 2026-07-29 10:59
사진
서영교 "형소법 오늘 법사위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전면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이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29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치권에서 불거진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에 대해 4년 중임제 개헌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직 대통령 적용에는 선을 그었다. 서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날 밤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형소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법안 처리 방침을 전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영교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서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검사는 기소, 공소유지, 영장청구권으로 경찰을 견제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원래의 역할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검찰이 했던 오욕의 역사를 정리하는 법안"이라고 했다. 개정안 처리에 반발하며 소위장에서 퇴장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국민 세금을 받았으면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데 일 안 하고 나갈 핑계만 찾았다"고 비판했다. 개정안의 구체적 내용과 관련해서는 "검사가 하던 수사는 한국판 FBI인 중수청으로 이관되고, 검사는 수사결과가 미진할 경우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경찰이 보완수사 요구를 정당한 이유 없이 이행하지 않으면 검사가 징계나 수사관 교체를 요구할 수 있고, 피해자 역시 이의제기를 통해 수사관 교체나 중수청 보완수사를 요청할 수 있게 조치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아동학대, 가정폭력, 성범죄 등 7대 약자 대상 범죄는 개별 특별법을 통해 전건 송치되도록 보완책을 갖췄다"며 "피해자 권리를 한층 두텁게 보호하는 진화된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설에 대해선 "정식 사의 표명이 아니다"라며 "공소청과 중수청이 출범할 때까지 장관으로서 역할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전날 조정식 국회의장의 '대통령 연임 개헌' 언급으로 유발된 논란에 대해 "과도한 해석"이라고 잘라 말했다. 다만 개인적 견해를 전제로 "기존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는 개헌 자체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개헌을 하더라도 현직 이재명 대통령에게 적용되지 않도록 가는 것이 맞다"고 분명한 경계를 설정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7-29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