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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태평양 지속가능발전 포럼' 12월 8일 여수시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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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태평양 14개 섬나라의 '태평양 시대' 비전 제시
아-태 지역의 무역경제, 문화관광, 역량강화 주제로 다양한 행사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태평양 지역의 무역· 문화· 관광 진흥 및 인적자원 개발 의제들을 실질적으로 논의하고 실행에 옮기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제1회 '2021 한‒태평양 지속가능발전 포럼 (2021 Korea-Pacific SDG Forum)'이 오는 12월 8일 여수 디오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 포럼은 세계에서 가장 섬이 많은 태평양에 위치한 14개 섬나라와 태평양을 앞바다로 둔 우리나라에서 가장 섬이 많은 전라남도가 힘을 합쳐 '태평양 시대'를 여는 비전을 제시하고, 한국을 비롯해 태평양 지역에 위치한 섬들의 가치와 잠재력을 개발하고 알리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다.

태평양의 경제성장, 빈부격차 축소, 문화적 가치, 다양성 보존, 정보통신기술 개선 등 무역 이외의 거의 모든 의제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준 국제기구인 태평양관광기구(Pacific Tourism Organisation, 지사장 박재아)와 여수시(시장 권오봉), 전라남도관광재단(대표 이건철)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외교부가 후원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한국과 태평양 14개 도서국과의 외교 관계가 앞으로 더 긴밀해질 전망이다. 2021.11.23 digibobos@newspim.com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1월 16일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 및 대표들과 화상으로 '제4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를 열고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를 정상급으로 격상되고 외교장관회의 개최 주기도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 14개 태평양 도서국: 나우루, 니우에,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 바누아투, 사모아, 솔로몬제도, 쿡제도, 키리바시, 통가, 투발루, 파푸아뉴기니, 팔라우, 피지

제1회 포럼이 열리는 전라남도 여수는 '2012년 여수 세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한데 이어, 2026년에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준비하며 '세계 섬의 허브'로의 도약을 도모 중이다. 이 포럼에서 태평양관광기구와 여수시는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및 한-태평양 섬 리더 양성, 무역, 관광 진흥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협약을 맺고, 한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무역경제, 문화관광, 역량강화 세 가지 주제로 다채로운 강연과 볼거리, 창의적인 시도들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팔라우 전경. 팔라우와는 단계적 트래블 버블을 시행하기로 11월 16일 외교장관회의에서 합의했다. [사진=태평양관광기구] 2021.11.23 digibobos@newspim.com

포럼에서는 MICE(복합전시사업), 의료관광 등 섬 개발 최고의 전문가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될 업계 지형도와 대안을 공유하는 발표를 시작으로,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바이브 컴퍼니 부사장이 코로나19와 MZ 세대의 영향으로 변화된 사회상과 '지속 가능한 여행'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GBA의 오시난 회장은 한-아시아 태평양의 교류를 통한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소개하며, 농축수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판로를 찾는 기업을 지원하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도 참여한다. 또한 태평양 도서국과의 교류 활성화 모범사례로 '데스티네이션 메콩'의 캐서린 하멜 대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방법을, 구스데 나마루빠 대표는 인도네시아 발리 POD 초콜릿의 세계화와 발리의 마을기반관광(CBT)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사)한국마이스관광콘텐츠협회의 심우섭 회장 및 임원진들이 이끄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섬 여행' 토크쇼를 통해 대학생과 학자들 간 집단지성을 형성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외 참가자 전용의 '도서국 농축산업 부가가치 창출 방안' 강연에서는 (주)K스마트코리아가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 한국 스마트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태도국에 접목할 수 있는 한국의 스마트 농축산기술을 소개한다. 

포럼을 빛내기 위해 국내 첫 국악 전문 기획사인 '메가기획'은 '한-태평양 문화교류 전략과 방안'을 소개함과 동시에 피지의 전통민요인 '이살레이(Isa-Lei)'를 우리 국악에 접목한 공연을 한다. 또한 한국에 아직 소개된 적 없는 피지, 사모아 등 태평양 도서국의 현지인들이 만든 화사하고 독특한 물품들과 전남과 여수의 특산물 전시도 열린다. 

참가 대상은 지자체, 기업, 학계, 대학(원)생 등 태평양이 가진 잠재력과 기회들을 함께 탐색하고 비즈니스 기회및, 배움과 교류, 지혜를 얻고자 하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등록 방법 및 식순은 태평양 관광기구의 페이스북(@pacificislandsstory)에 게재돼 있다.

여수 호텔 숙박권 40매, 여수 특산물인 갓김치, 동백오일세트, 발리와 파푸아뉴기니 커피 쿠폰 등 온라인과 현장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도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하는 모든 행사 프로그램은 태평양관광기구의 유튜브를 통해 행사 후에도시청이 가능하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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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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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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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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