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김부겸 총리 "연말까지 추가접종 완료…세번째 접종 마쳐야 마무리"

기사입력 : 2021년11월24일 09:02

최종수정 : 2021년11월24일 09:02

"내달 중순까지 75세 이상 추가접종 마쳐야"
"수도권 비상계획 발동 검토해야 하는 상황"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내달 중순까지는 75세 이상 어르신, 연말까지는 모든 대상자가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며 이 같이 제시했다.

김 총리는 "월요일에 처음 발표된 질병청의 위험도 평가에서 전국은 '높음' 수도권은 '매우 높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고서 4주째로 다음 단계로 나아갈지 말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지만, 방역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토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코로나19 수도권 의료대응 현장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15 yooksa@newspim.com

이어 "최근 2주간 60대이상 확진자 중 예방접종을 완료한 분의 비율이 80%를 넘고 있다"며 "접종효과가 급격히 떨어져 있음을 반증한다 현재 진행 중인 추가접종에 더 속도를 내야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관련 "현 상황에서 추가접종은 '추가'가 아니라 '기본' 접종의 연장선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국민들은 '세 번째 접종'을 마쳐야만 비로소 예방접종이 마무리된다는 생각으로 다가오는 일정에 맞춰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질병청은 각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계신 어르신, 그리고 종사자의 추가접종을 이번주 내로 신속히 마무리하는데 전력을 다해달라"며 "더 나아가 내달 중순까지는 75세 이상 어르신, 연말까지는 모든 대상자가 추가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더욱 속도감 있는 추가접종을 위해 각 지자체는 '방문접종팀'이나 '접종버스' 운영 등 지역별 여건에 맞게,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 총리는 "무엇보다 중환자 병상을 비롯한 수도권의 의료대응 여력을 회복시키는 일이 급선무"라며 "이를 위해서는 재택치료의 활성화도 당면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재택치료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뒷받침할 의료대응의 큰 축이지만 지난 주 재택치료자 비율이 20%를 밑돌았고 직전 주에 비해 오히려 줄었다"며 "중수본과 방대본은 지금의 환자 분류와 병상 운용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평가하고 의료대응체계를 재택치료 중심으로 신속히 개편하는 일에 집중해달라"고 제시했다. 

김 총리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만일의 확진자 급증상황에 미리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이번 주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일일 점검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drag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