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초등학교·902명 'AP 에코인플루언서'로 거듭나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학교 방문형 자원순환교육 '2021 Love the Earth 에코인플루언서 과정'에 강사로 활동한 대학생 서포터즈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2021 Love the Earth 에코인플루언서 과정'은 초등학생들과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해보고 자원순환의 개념을 알려주고자 기획해 올해 처음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021.11.24 aaa22@newspim.com |
서포터즈들은 7월부터 5개월간 디지털 환경캠프 멘토로써 초등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했다.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학교 방문교육에서는 자원순환 선생님으로 변신해 수업을 이끌었다. 초등학교 9곳이 참여해 초등학생 902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초등학생들은 아모레퍼시픽에서 제작한 교안을 바탕으로 일회용품의 사용과 구매를 줄이고 다시 자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일상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놀이를 통해 익혔다. 실천 방법을 친구와 가족 등 주변에 알릴 수 있는 '에코인플루언서'가 되는 방법도 배웠다.
에코인플루언서 과정에 참여한 한산초등학교 학생은 "음식을 사올 때 집에서 쓰는 통을 가져가는 것 만으로도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초등학생들도 회사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덜 만들어 달라고 편지를 써서 의견을 보낼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최우수 서포터즈 활동상을 수상한 손민지(숙명여자대·3)씨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줄 수 있는 환경교육이 더 많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해 참여했다"며 "강사로 참여했던 자원순환교육은 초등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환경교육을 할 수 있었던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부터 더 많은 초등학교를 찾아가 어린이 환경교육을 확대 진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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