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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오전장 요약] 기술·카지노株 약세, 항셍지수 2.13%↓

기사입력 : 2021년11월26일 14:33

최종수정 : 2021년11월26일 17:20

홍콩항셍지수 24213.55 (-526.61, -2.13%)
국유기업지수 8626.31 (-183.41, -2.08%)
항셍테크지수 6194.44 (-164.10, -2.58%)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6일 홍콩 증시의 3대 지수는 오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 내린 24213.55 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2.08% 하락한 8626.31 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58% 떨어진 6194.44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기술과 카지노주가 약세를 주도했다. 이외에도 항공, 온라인 의료, 식품음료, 모바일 게임, 부동산, 부동산 개발, 금융, 애플 테마주, 헝다 테마주 등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코로나19 테마주와 가전, 환경보호 섹터가 강세를 연출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홍콩항셍지수 11월 26일 오전 장 주가 추이

◆ 하락섹터: 기술, 카지노, 온라인의료

(1) 기술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텐센트 산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알리바아 산하 알리페이의 개인 결제코드를 더 이상 경영 활동에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는 소식이 기술 섹터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베이징일보(北京日報)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중국인민은행 결제 접수 단말기 및 관련 업무 관리 강화에 관한 통지'를 통해 내년 3월 1일부터 위챗페이와 알리페이의 개인 결제코드를 경영 활동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발표했다.

▷관련 특징주:

텐센트(騰訊控股·0700): 463.400 (-14.400, -3.01%)
알리바바(阿裏巴巴·9988): 131.400 (-4.000, -2.95%)
메이투안(美團-W·3690): 263.400 (-10.800, -3.94%)

(2) 카지노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델타 변이보다 더 강력한 코로나19 '누'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짓누른 것으로 보인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감염병연구소는 25일 남아공에서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에 32개 유전자 변이가 나타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바이러스의 인체 침투를 돕기 때문에 변이가 발생하면 중화항체가 무력화되어 전파력과 치명률이 높아질 수 있다. 앞서 확인된 '누'변이 감염사례는 보츠와나 3건, 남아프리카공화국 6건, 홍콩 1건으로 총 10건이다.

▷관련 특징주:

MGM차이나(美高梅中國·2282): 6.020 (-0.300, -4.75%)
갤럭시엔터(銀河娛樂·0027): 46.900 (-2.600, -5.25%)
샌즈중국(金沙中國有限公司·1928): 20.000 (-1.250, -5.88%)

(3) 온라인 의료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지난 24일 발표된 중국 대표 온라인 헬스케어업체 알리헬스의 실적 악화 소식이 섹터 전반의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알리헬스의 2022 회계연도 상반기(2021년 4월~9월)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93억 58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늘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순이익은 지난해 2억 7900만 위안 흑자에서 2억 3200만 위안 적자로 돌아섰다. 알리헬스는 "신약 개발 등 사업에 대한 투자 및 연구개발 비용 확대가 적자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특징주:

알리헬스(阿裏健康·0241): 7.450 (-0.330, -4.24%)
핑안헬스케어(平安好醫生·1833): 30.300 (-1.150, -3.66%)
중안보험(眾安在線·6060): 27.750 (-0.600, -2.12%)

◆ 상승섹터: 코로나19 테마주

(1) 코로나19 테마주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이 상승세를 이끈 주된 배경이 됐다.

특히 브리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올해 조건부 사용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장중 한때 7% 이상 오르며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지 매체는 브리바이오사이언스가 칭화대학, 선전시 제3인민병원과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복합 항체 의약품 'BRII-196/198'이 변이형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보인다며 올해 조건부 사용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관련 특징주:

브리바이오사이언시스(騰盛博藥-B·2137): 44.850 (+2.700, +6.41%)
킨토제약(開拓藥業-B·9939): 54.050 (+1.300, +2.46%)
석약그룹(石藥集團·1093): 8.280 (+0.040, +0.49%)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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