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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 오미크론 등장으로 저평가 구간 재확인" -한화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1년11월29일 09:01

최종수정 : 2021년11월29일 09:01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화투자증권이 랩지노믹스를 '가장 저평가된 헬스케어 상장사 중 하나'로 꼽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영업이익 규모가 비슷한 수준의 헬스케어업체 중 시가총액이 가장 낮다"며 "씨젠과 비교하면 씨젠의 영업이익 규모는 6.7배 높은 반면 시가총액은 10.4배 크다"고 말했다.

[로고=랩지노믹스]

랩지노믹스는 11월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른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80% 이상 백신 접종 완료율에도 지난 24일 4000명을 돌파했다. 확진자 증가에 따른 진단 건수도 증가세다.

김 연구원은 "11월 합산 국내 진단수는 20만 건으로 정점을 기록했던 9월과 유사하다. 동사의 시장 점유율은 2020년 3월 6.3%에서 2021년 11월 16.8%로 확대해왔다"며 "국내 진단건수 증가는 동사의 매출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8일 남아프라카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오미크론은 전파력도 높고 백신 예방효과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많은 국가에서 여행자 입국금지 조치 등을 시행하는 상황이다.

이에 김 연구원은 "랩지노믹스의 기업가치와 실적에 대한 괴리가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진단업체들은 2020년 실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디스카운트를 받으며 호실적에도 실적과 주가 격차는 오히려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의 호실적 기록 원인은 진단서비스 매출 증가"라며 "3분기 기준 랩지노믹스의 매출구성은 진단서비스가 약 58%를 차지하며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작년 동기 대비 진단서비스 매출비중은 약 38%p 상승했으며 직전 분기 대비해서도 약 6% 상승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국내 헬스케어 상장사 중 가장 저평가된 기업 중 하나"라며 "동사의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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