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오늘의 정치뉴스] 11월 29일(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11월29일 14:17

최종수정 : 2021년11월29일 14: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대통령, 특별방역점검회의 주재…일상회복 멈추나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우려, 정부 대책 논의
이재명, 대선 D-100 "尹 50조원 받겠다, 할 수 있는 방안 찾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위중증 환자 폭증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이 시행 한달 만에 중단 위기에 처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후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해 주목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해 정부에서는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자영업자들은 한계에 달한 상황입니다.

문대통령이 일일 확진자 4000여명과 중증 환자, 사망률 등이 모두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방역 조치 강화 방안과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북중 국경 봉쇄 해제에 미칠 영향은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했습니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부각 속에 아프리카와 중동에 파병된 우리 해외파병부대의 방역 대책을 대폭 강화하고 늦어도 내년 1월부터 현지 병원 등을 섭외해 추가접종(부스터샷) 접종에 들어갑니다.

한미 국방 당국 간에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가 다음달 2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이번 SCM은 올 1월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마지막 열리는 회의입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원톱' 체제로 출발했습니다. 29일 첫 회의를 연데 이어 오는 12월 6일 공식 출범식을 개최합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합류는 더욱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내년 3·9 대통령선거를 100일 앞둔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저부터 반성하고 혁신하겠다"며 민주당의 변화를 재차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전국민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석해 "제가 만들어온 성과에 취해 자만하지 않았나 반성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자영업자 손실보상 50조원 공약에 대해 "윤 후보가 말씀하시는 50조원 지원 약속을 저도 받겠다"며 "대신 (대통령에) 당선돼서 하는 게 아니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자"고 역설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총괄선대위원장 합류를 사실상 거부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관련, "이제 김 전 위원장을 영입하려면 솟값을 쳐주는 정도가 아니라 모든 걸 더 얹어서 드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2021.11.09 photo@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여론조사] 문대통령 지지율, 지난주와 같은 39.5%...호남·충청↑ 수도권↓/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9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23명을 상대로 실시한 11월4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와 같은 39.5%(매우 잘함 22.1%, 잘하는 편 17.4%)로 나타났다.

'일상회복 위기', 文 대통령 방역점검회의 주재…'뒷걸음' 없을까?/헤럴드경제
위중증 환자 폭증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이 시행한달 만에 중단 위기에 처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하며 "뒷걸음질 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는 문 대통령의 메시지가 주목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방역 조치 강화 방안과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오미크론 변이, 北 국경봉쇄 영향 더 두고봐야"/아시아경제
북한이 연일 관영매체를 통해 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를 경계하는 가운데,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북중 국경 봉쇄 해제에 미칠 영향은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북중 국경 봉쇄 해제 문제는 북중 간 협의 그리고 접경지역의 방역시설 등 정비 동향, 코로나 확산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될 사안"이라며 "오미크론 변이 발생이 미칠 영향을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단독]아프리카·중동 해외파병부대도 '오미크론 비상'…늦어도 내년 1월부터 부스터샷/문화일보
군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부각 속에 아프리카와 중동에 파병된 우리 해외파병부대의 방역 대책을 대폭 강화하고 늦어도 내년 1월부터 현지 병원 등을 섭외해 추가접종(부스터샷) 접종에 들어간다.

한미연례안보협의, 내달 2일 개최···전작권·대북공조 논의/경향신문
한미 국방 당국 간에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가 다음달 2일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SCM은 올 1월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마지막 열리는 회의다.

'오미크론' 확산에 북 "방역 강화"…북-중 국경 연내 개방 어려울 듯/한겨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 추세에 북한 당국이 "비상방역 사업 더욱 강화"를 강조하며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월30일 이후 지속돼온 북한 당국의 국경 폐쇄 조처가 해를 넘겨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북한 당국은 최근 열차를 활용한 물자 이동에 필요한 방역 시설을 갖추는 등 육로 국경 개방 관련 '기술적 준비'를 마쳐 조중 국경 개방 시점을 두고 남쪽 등 관련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워온 터다. 남과 북 사이의 접촉과 대화 재개 시점도 그만큼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종전선언, 한반도 안보위협 키운다"…美 대북강경파 연구원 지적/동아일보
한국이 추진하는 종전선언이 북한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에 잘못된 신호를 주고, 일본을 비롯한 미국의 동맹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한반도의 안보 위협을 되레 키울 것이라고 미국 싱크탱크 전문가가 지적하고 나섰다.

[정가 인사이드] 멀어진 김종인 합류...이준석 '우려'에도 말 아끼는 선대위 / 뉴스핌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원톱' 체제로 출발했다.
29일 첫 회의를 연데 이어 오는 12월 6일 공식 출범식을 개최한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합류는 더욱 불투명해졌다. 당 선대위는 김 전 위원장과 윤석열 후보 측의 추가적인 접촉과 관련 말을 아끼고 있다.

[대선 D-100] 이재명, 전국민 선대위서 "저부터 반성하고 혁신하겠다" / 뉴스핌
내년 3·9 대통령선거를 100일 앞둔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저부터 반성하고 혁신하겠다"며 민주당의 변화를 재차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에서 열린 전국민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석해 "제가 만들어온 성과에 취해 자만하지 않았나 반성한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 목소리를 듣고 또 들으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온 힘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단독] '김종인 카드' 끝나지 않았다…부인들 소통채널에 주목 / 국민일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윤석열 선대위' 합류를 놓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과 김종인 전 위원장 측 간의 물밑 조율이 이뤄지는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지난 24일 '만찬 회동'이 빈손으로 끝난 이후, 사실상 두 사람이 결별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우세했다.

이재명 "윤석열표 '손실보상 50조' 받겠다, 당장 본예산 편성하자" /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자영업자 손실보상 50조원 공약에 대해 "윤 후보가 말씀하시는 50조원 지원 약속을 저도 받겠다"며 "대신 (대통령에) 당선돼서 하는 게 아니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자"고 했다.

李지지층엔 '도덕성' 안먹히고, 尹지지층은 '도덕성' 중시했다 / 중앙일보
유권자들이 대선 후보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중앙일보가 여론조사 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26~27일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지 후보 결정시 가장 중요한 변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4.4%가 '국정수행 능력'을 선택해 1위였다. 정책·공약(19.7%)이 뒤를 이었다.

이준석 "김종인 영입하려면 솟값 넘어 모든걸 더 얹어드려야" / 문화일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9일 총괄선대위원장 합류를 사실상 거부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관련, "이제 김 전 위원장을 영입하려면 솟값을 쳐주는 정도가 아니라 모든 걸 더 얹어서 드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김 전 위원장 선대위 영입이 가능할지에 대해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소인데…"라며 이같이 말하고 "솟값 문제가 아니라 예의를 갖춰서 모셔야 한다. 프리미엄 다 얹어야 한다. 전권을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도 당대표인데... "유세 일정 언론 통해 알았다"는 '이준석 패싱' 논란 / 한국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이준석 대표를 주요 의사결정에서 배제한다는 이른바 이준석 패싱 논란에 휩싸였다. 당 대표는 당연직으로 이 대표는 선대위에서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날까지만 해도 '패싱 논란은 지겹다. 선거에 있어 무한한 권한과 책임은 후보 몫'(페이스북)이라며 진화에 나섰던 이 대표는 29일 라디오에 출연해 작심한 듯 '이준석 패싱'을 스스로 인정하며, 이 같은 상황을 만드는 윤 후보 측근 세력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장제원-진중권, 치열한 장외설전…"정권교체 훼방꾼 vs 파리 화이팅" / 매일경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가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장제원 의원의 책임론을 놓고 시작된 논란이 법적 다툼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초 28일 권경애 변호사가 올린 글에 장 의원이 반박하며 갈등을 빚었지만 여기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참전하며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가덕신공항 공사기간 22개월 연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하기로 했다. 앞선 사업자 선정이 네 차례나 유찰되고 수의계약 추진도 중단되면서 표류하던 사업에 대해, 정부와 공단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 다시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에 위치한 비행기 모형 [사진=최지환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공단은 입찰방식과 공사기간, 사업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래 개항 목표는 2029년 말이었으나, 올 5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토부가 지위를 박탈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상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한 가덕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석 채취, 연약지반 처리, 방파제 설치, 해상 및 육상 매립, 활주로 설치 등 복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공사기간은 연약지반 안정화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했다. 정부는 지반 계측을 통해 안정화가 앞당겨질 경우 후속 공정을 신속히 연계해 전체 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상공사 장비 제작 기간과 공사용 도로 개설 등 사전 준비 기간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당초 10조5000억원에서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을 적용해 1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단은 종합적 사업관리(PgM) 체계 도입을 통해 토목·건축·항행시설 등 복수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하반기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5년 개항이 목표다.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철도 인프라도 병행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 및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여객·화물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11-21 16:00
사진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