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K스퀘어 "코빗, 추가 투자 가능…자체 가상화폐공개도 검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9일 애널리스트 대상 IR서 SK스퀘어 투자전략 설명
반도체 밸류체인 투자는 '아직'..."투자처 선별 중"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과의 기업분할 이후 첫 투자처로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을 낙점한 투자회사 SK스퀘어가 향후 지분 추가취득 가능성을 언급했다. SK스퀘어가 보유 중인 코빗의 지분은 35%로 현재 최대주주인 NXC(48%)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추후 코빗의 관계사인 넥슨이 메타버스나 블록체인 게임을 제작할 때 SK ICT 관계사들과 협업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미래 먹거리는 가상자산거래소에…"사업영역 확장방안 무궁무진"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윤풍영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 [사진=SK스퀘어] 2021.11.30 nanana@newspim.com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전날 오후 '줌(Zoom)'을 통해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코빗과 온마인드 투자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SK텔레콤과의 인적분할 후속절차로 전날 신규상장을 완료한 SK스퀘어는 보도자료를 통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과 3D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에 각각 900억원, 8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IR을 진행한 윤풍영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재는 SK스퀘어가 코빗 지분을 35% 갖고 있지만 계약상 40%대까지 추가 취득도 가능하다"며 "앞으로 크립토자산과 잘 연계하면 코빗이 업비트가 보여준 성장속도 이상을 보여줄 수 있고 SK스퀘어는 코빗의 성장과실을 충분히 향유할 수 있는 구조"라고 했다.

다만 SK스퀘어가 40% 대의 지분을 확보할 경우 최대주주인 NXC와의 차이가 줄어 추가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NXC를 협의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빗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시장점유율 0.1~0.3%를 차지하는 4위 사업자다. 현재 국내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은 업비트가 압도적이지만 한때 90%에 육박했던 점유율이 최근 70%대까지 떨어지는 등 후발주자의 추격이 본격화되고 있다.

윤 CIO는 "보유 중인 지적재산권(IP)을 통해 NFT 상품을 만들 계획이며 당장 검토 중인 것은 아니다"라면서 "자체 코인 가상화폐공개(ICO)는 현재 규제 회색영역으로 지금 당장 바로 될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그 부분에 대해 준비는 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코빗의 관계사인 넥슨과의 협업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재 넥슨이 메타버스 게임이나 블록체인 게임에 대해 준비를 많이 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 분야에서 협업 영역이 있을 것"이라며 "SK스퀘어에 원스토어와 같은 게임 관련 포트폴리오도 있어 이와 관련해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영역도 있다"고 전망했다.

추후 코빗과 온마인드의 기업공개(IPO) 가능성은 "1~2위 업체의 동향을 살펴야겠지만 현재 수익규모를 봤을 때 당장 IPO를 추진하진 않을 것"이라며 "온마인드의 경우 4~5년 내 디지털 휴먼사업이 커지면 상장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SK스퀘어는 국내 최초 디지털 휴먼인 온마인드의 '수아'를 내년 초부터 SK텔레콤 광고모델로 활용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협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수아의 광고 및 인플루언서 활동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이후 디지털 휴먼이 꾸준히 등장하면 하나의 세계관을 형성할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첫 발 뗀 SK스퀘어의 M&A 전략? "'수익성'이 1순위"

코빗이 운영 중인 메타버스 가상자산거래소 '코빗타운' [제공=SK스퀘어]

윤 CIO는 이 자리에서 SK스퀘어의 투자방향성은 '수익성'이 최우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K스퀘어는 비유컨대 소프트뱅크 모델과 유사한 투자자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SK텔레콤과의 시너지가 없더라도 확실한 수익성이 담보되면 투자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빗에 투자하는 주체가 SK텔레콤이 아닌 SK스퀘어인 이유에 대해서도 답했다. 코빗은 SK텔레콤의 메타버스 서비스인 이프랜드와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어 시장에서 이 같은 의문이 나온 것. 윤 CIO는 "메타버스가 성공하려면 장기적으로 경제시스템이 필요한데 SK텔레콤이 이를 구축하기는 어렵다"며 "SK스퀘어는 (투자 결정에 있어) 전략적이라기보다는 투자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빠르게 투자를 실행할 수 있고 실행력에 있어서도 자유도가 더 높아 SK텔레콤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증권업계에서는 SK스퀘어의 주주 구성은 신사업 투자에 다소 보수적인 SK텔레콤 주주 구성과 달라 이번 기업분할로 과감한 투자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윤 CIO의 답변도 이를 감안한 설명으로 읽힌다.

기업분할 직후부터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반도체 분야 투자에 대한 진행상황도 이날 언급됐다. 애초 SK스퀘어가 SK텔레콤으로부터 분할한 이유는 SK스퀘어를 통해 SK하이닉스의 인수합병(M&A)을 쉽게 하기 위함이었다. 아울러 현재 26조원에 달하는 SK스퀘어의 자산가치 중 약 74%가량이 SK하이닉스 자산이어서 반도체 중심의 M&A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었다.

윤 CIO는 "반도체 밸류체인에 대한 투자는 현재 (투자처를) 선별하는 단계에 있다"며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SK스퀘어가 모두 관심을 가질 영역에 해외에서 3사가 공동투자하거나 국내·외에서 전략적투자자(SI)를 유치하는 방식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사진
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