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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동, '바이오젠텍'과 코로나19용 '날숨포집키트' 공동 제품화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1년12월01일 08:33

최종수정 : 2021년12월01일 08:33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국동(대표이사 오창규)은 진단키트 기업 바이오젠텍(대표이사 임채승)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용 신규제품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본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신규 진단키트 공동개발과 제품화, 사업화를 위한 정보 및 지원을 상호 교류한다.

국동은 '날숨포집키트'를 사용하여 채취한 바이러스를 바이오젠텍에서 개발한 유전자증폭(PCR)기술 및 항원 진단 키트를 활용하여 코로나-19를 진단하는 제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 이외에도 다양한 호흡기 감염 질환 진단 키트 제품화 협력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날숨포집키트는 사람의 날숨에서 바이러스를 채취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다. 기존 채취방법인 면봉을 이용한 스와핑 방식에 비해 매우 간편하며 검사 대상자에 가해지는 통증이 전혀 없다. 또한 검체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2차 감염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으며 운송이 편리하고 냉동보관 등의 번거로움도 없다는 많은 이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의료인력의 현장 업무 부담을 상당히 줄이는 장점이 있다.

바이오젠텍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인 임채승 대표가 2015년 11월 설립한 기업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독일, 동남아 등지에 PCR방식을 포함한 여러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하면서 주목 받았다. 다중 등온증폭기법을 통해 결핵, 인플루엔자, 뎅기열 및 코로나 중화항체 등의 질병을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국동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용 신규제품을 공동개발하여 공공에 공급할 계획이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날숨포집키트는 간편하게 검사를 할 수 있고 대량검사에도 최적화돼 있어, 국내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병원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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