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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봉합한 윤석열-이준석 4일 부산서 공동유세

기사입력 : 2021년12월04일 09:25

최종수정 : 2021년12월04일 09:25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가 울산 만찬 회동으로 갈등이 봉합된지 하루 만인 4일 부산에서 합동 유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몰이 나선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는 3일 울산 울주군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이들은 나흘 간의 극한 대립을 봉합하고 선거 유세 일정에 나서기로 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총괄선대위원장으로 국민의힘의 당무와 선거 대책 전반을 총괄하기로 했다. 2021.12.03 [사진= 김기현 페이스북] kimsh@newspim.com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따르면 유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부산시 수영구 소재 국민의힘 부산시당 4층에서 열리는 선거대책회의에 참석한다.

이어 이날 오후 1시30분께 동구 초량동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북항재개발 등 부산시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자리를 옮겨 오후 3시 서면일대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거리인사에 나선다.

윤 후보는 전날 오후 울산시 울주군 한 식당에서 이 대표와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갖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국민의힘 당부와 선거 대책 전반을 총괄하는 데 합의했다. 이 대표는 '윤핵관'(윤석열 후보 측 핵심 관계자) 문제와 '패싱'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며 지난달 29일부터 지방 잠행을 이어 왔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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