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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자리 2.9% 늘어난 2472만개…'60대 이상' 38% 차지

기사입력 : 2021년12월07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12월07일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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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 개인기업 비중 증가...'자기사업' 독립 추세 뚜렷
60대 이상 공공근로 늘고 10대 알바 급감
50명 미만 기업체 일자리 전체 52.7% 차지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와중에도 지난해 국내 일자리가 소폭 증가했다. 40대 이상으로 갈수록 법인회사 소속보다 개인기업 비중이 증가해 나이가 들수록 '자기 사업'을 차려 독립하는 추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20년 일자리 행정통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전체 일자리는 2472만개로 전년 대비 71만개(2.9%) 증가했다. 전년에 이어 계속 근무하는 지속일자리는 1865만개(75.4%)이고, 퇴직‧이직 등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274만개(11.1%)였다.

기업 생성,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일자리는 333만개(13.5%), 기업 소멸,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일자리는 263만개로 집계됐다.

2020년 일자리 행정통계 [자료=통계청] 2021.12.07 fair77@newspim.com

형태별로는 회사법인 1167만개(47.2%), 개인기업체 777만개(31.4%) 순으로 많았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1547만개(62.6%)로 전체 일자리 10개 가운데 6개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비영리기업 527만개(21.3%), 대기업 398만개(16.1%)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에서는 알자리 45만개가 늘었고, 비영리기업(19만개), 대기업(6만개)이 뒤를 이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482만개(19.5%), 도매 및 소매업 317만개(12.8%),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226만개(9.2%) 등 순이었다. 세부적으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3만개),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12만개), 도매 및 소매업(11만개) 등에서 일자리가 늘었다.

연령별 점유율은 40대가 611만개(24.7%), 50대 586만개(23.7%), 30대 523만개(21.1%), 60세 이상 395만개(16.0%) 순이었다. 특히 60세 이상은 38만개(10.7%) 증가했지만, 19세 이하는 3만개(-18.8%) 감소했다.

코로나19로 공공근로 일자리를 확장하면서 60대 이상은 10% 이상 늘어난 반면 아르바이트 등이 줄면서 19세 이하 일자리는 20% 가까운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종사자별로는 50명 미만 기업체가 1302만개(52.7%) 일자리를 제공했다. 300명 이상은 793만개(32.1%), 50~300명 미만은 377만개(15.3%)를 기록했다.

50명 미만 소규모 사업체가 국내 전체 일자리의 절반 이상을 책임진 셈이다.

세부적으로는 종사자 50명 미만 기업체 일자리 31만개, 300명 이상은 28만개, 50~300명 미만은 12만개 증가했다. 50명 미만 기업체 중 1~4명 기업체 일자리는 1만개 감소했다.

개인기업체 종사자규모별 일자리를 살펴보면 종사자 1~4명 개인기업체에서 554만개(71.3%)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종사자 5~9명 개인기업체에서 105만개(13.5%), 10명 이상에서 118만개(15.2%)였다. 종사자 1~4명 개인기업체 일자리는 8만개, 5명 이상에서는 17만개 늘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점유 일자리가 1423만개(57.6%)로 여성 1049만개(42.4%)보다 많았다. 다만 전년대비 여성 일자리는 39만개 증가(3.9%)해 남성 일자리 31만개(2.2%)보다 많이 늘었다.

fair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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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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