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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충청의 아들' 통했나...윤석열, 충청·강원서 이재명에 17.3%p 우세

기사입력 : 2021년12월09일 06:31

최종수정 : 2021년12월09일 06:31

뉴스핌·코리아정보리서치 여론조사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선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청 지역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30명을 대상으로 여야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대전·세종·충청·강원 지역에서 윤석열 49.9%, 이재명 32.6%를 기록했다.

지역별 조사에서는 충청권 뿐만 아니라 광주·전라·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섰다.

△서울 윤석열 48.8%, 이재명 33.7% △경기·인천 윤석열 42.6%, 이재명 39.6% △대전·세종·충청·강원 윤석열 49.9%, 이재명 32.6% △광주·전라·제주 이재명 66.0%, 윤석열 26.0% △대구·경북 윤석열 57.9%, 이재명 26.0% △부산·울산·경남 윤석열 50.7%, 이재명 30.1%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구분 없는 전체 조사에서 윤 후보는 45.6%, 이 후보는 32.6%로 집계됐다.

'후보를 선택한 이유'를 물은 문항과의 교차분석에서 △소속정당 △대선공약 △인물됨됨이 △상대후보가 싫어서라고 선택한 경우는 윤 후보 지지도가 높았고 △후보의 업무능력을 선택한 경우는 이 후보 지지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수 코리아정보리서치 총괄대표는 "대선 정국에서 지역 민심은 전체 흐름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며 "윤 후보가 충청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우세하기 때문에 전국적인 추세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권에서 특히 충청권에 주목하는 이유는 그간 선거에서 전체 민심과 일치하는 경향을 보여왔기 때문"이라며 "대체적으로 충청권 민심이 대세와 거의 비슷하게 흘러가기 때문에 대선의 바로미터로 불린다"고 말했다.

이번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3%,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1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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