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등급 획득으로 공정거래 문화 선도
임직원 편의 맞춘 자율준수 시스템 구축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평가에서 참여기업 중 최고 등급인 'A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준법시스템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요소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기업들의 공정거래 준수 여부와 교육 수강, 감독 등을 평가해 등급(AAA, AA, A, B, C, D)을 부여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CI.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7년과 2018년 각각 A등급을 획득한 이래 올해 재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시스템을 인정받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공정거래 준수 분야에서 공정거래나 하도급 관련 거래시 임직원들이 주관 부서와 사전에 협의할 수 있는 제도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교육 분야에서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편의에 맞춰 온·오프라인 공정거래 교육을 진행하고, 임직원들이 편리하게 공정거래법과 하도급법을 검색할 수 있도록 모바일 핸드북을 제작해 게시한 점을 들었다.
감독 분야에서는 CP관리자와 사업별 관리위원을 선임하는 등 내부 감사 체계를 구축하고 자체적으로 점검해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공정거래 준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공정거래 활동을 통해 자율준수 문화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종합사업회사 눈높이에 걸맞은 준법·윤리경영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isd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