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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오픈랜 한국 대표로...글로벌 생태계 조성에 앞장

기사입력 : 2021년12월16일 17:18

최종수정 : 2021년12월16일 17:18

오픈랜 얼라이언스 글로벌행사서 성과 발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오-랜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주최하는 제3회 글로벌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한국 대표로 참여해 O-RAN 규격을 만족하는 5G 오픈랜 장비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픈랜(O-RAN·개방형 무선 접속망)은 기지국 등 무선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제조사간 호환성을 확보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해주는 표준기술을 말한다. 주로 개방형 프론트홀과 하드웨어 비용 절감을 위한 범용서버를 사용하고 가상화된 분산장치(DU), 중앙장치(CU), RAN 지능형 컨트롤러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오픈랜 실증랩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LGU+] 2021.12.16 nanana@newspim.com

LG유플러스는 향후 미래 네트워크와 6G 생태계 확대를 위한 핵심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픈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초기 단계인 오픈랜 관련 기술의 완성도를 검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글로벌 2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오-랜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오-랜 얼라이언스의 3차 글로벌 '플러그페스트'에 한국 대표 주관사 자격으로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 플러그페스트는 오-랜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이 참여하여 각 국가별 규격 표준화와 장비 호환성 시험 결과를 공개하는 국제 행사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 서울 마곡사옥에 국내 제조사인 다산네트웍솔루션즈의 장비와 해외 오픈랜 장비 공급업체인 알티오스타·라쿠텐심포니, NEC,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인텔 등 국내외 파트너사와 함께 5G 오픈랜 기술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기지국 장비와 5G 단독모드(SA) 오픈랜 시스템 검증에도 성공했다. 이번 검증은 온라인 회의와 메신저 등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진행됐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LG유플러스가 한국 통신업계를 대표해 플러그페스트에서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며 "LG유플러스의 행사 참여가 한국이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국내 오픈랜 생태계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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