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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장남, '도박'에 '성매매' 의혹 확산...공약 대결은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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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안 했다지만, 후기글 의구심 '여전'
일각선 "가족 공세 멈추고, 정책 대결해야"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장남이 불법 도박을 한 데 이어 온라인에 마사지업소 방문 후기글을 올린 사실이 드러나 '가족 리스크'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 후보가 사과문을 내고 고개를 숙였지만 성매매 여부는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추가 의혹에 관심이 모인다. 이 후보 장남이 올린 글에는 마치 업소에 다녀온 듯한 내용이 담겼기 때문이다.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기재 의혹도 추가로 밝혀졌다. 거대 양당 대선 후보들의 연이은 가족 논란에 공약과 정책 대결은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장남의 '불법 도박'부터 '성매매 논란'까지...의구심 남아

지난 16일 한 언론의 보도를 통해 이 후보 장남의 '불법 도박'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언론은 장남 동호씨가 2019~2020년 한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에 200여개의 게시글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동호씨는 '이기고싶다'라는 닉네임으로 온라인 포커 머니 구매 판매글을 100건 넘게 올리거나 오프라인 도박장에 다녀온 후기도 남겼다. 그는 현금으로 따지면 1400만원 규모의 해외 포커 사이트 게임 머니를 거래하자는 글도 올렸다.

2019년 5월에는 서울 신촌에 있는 불법 도박장에 방문했다는 게시글을 올렸고 같은 해 6월 경기도 분당의 한 도박장을 시작으로 열흘간 실제 도박을 했다는 후기를 연이어 게시하기도 했다.

동호씨가 불법 도박에 이어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까지 나왔다. 또 다른 언론에서는 그가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에 마사지업소 후기를 올렸다고 보도했다.

동호씨는 2020년 3월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에 있는 한 마사지업소가 시간을 지키지 않았다는 등 마치 해당 업소를 다녀온 듯한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하지만 민주당 선대위와 이 후보는 성매매 후기 글을 올린 것은 맞지만 본인을 통해 확인한 결과 실제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고 했다. 성매매 여부에 대한 의구심을 완전히 해소할 만한 증거는 나오지 않은 셈이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장남 동호씨가 마사지업소 후기 글을 올렸지만 성매매를 한 적은 없다"며 "업소를 갔는데 성매매를 안 한 건지 아예 안 간 건지는 확인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 다음 날 '코로나19 위기대응 특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장남이 올린 글을 봤을 때 업소에 가지 않다고 하기에는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질문이 나오자 "저도 알 수 없는 일이지만 본인이 맹세코 아니라고 하니 부모 입장에서는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가족 리스크'에 공약·정책 실종...대책 요구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기재에 이어 이 후보 장남의 불법 도박 의혹에 대선이 양당 후보들의 '가족 검증'으로 얼룩지는 분위기다.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김건희씨가 수원여대와 안양대 등에 이력서를 제출하면서 18개의 허위 경력을 기재했다고 폭로했다. 김씨가 설립되지 않은 회사의 재직증명서를 제출했다는 증거도 내놨다.

이에 당 내에서는 공소시효가 아직 남아 있거나 고발의 요건이 갖춰진다면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사과에도 비난을 쏟아냈다. 원일희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후보의 사과는 조건반사적 사과"라며 "이 후보 아들의 상습 불법 도박에 이어 다른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하나하나 입에 담기도 민망해 건건이 거론할 가치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여야의 공세에 집안싸움을 멈추고 후보 간 공약과 정책을 통해 자질을 검증해야 할 때라는 지적이 나온다.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는 "대장동 개발 의혹 때부터 '내로남불'의 늪에 빠진 양당 후보들의 모습에 유권자들이 피로감을 느낄 뿐 아니라 정치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다"며 "투표율이 떨어지지 않도록 양당이 신사협정을 맺어서라도 이제는 정책과 비전 검증의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민주당 선대위 또한 정책 대결이 실종된 상황에 안타깝다는 입장이지만 논란을 잠재울 만한 후속 대책은 내놓진 않고 있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이 후보의 최대 장점이 정책인데 지난 경선 때도 그렇고 네거티브 공방이 이어져 아쉽다"면서도 "공식 사과에 이어 국민들이 이해하고 마음에 들 때까지 책임의 뜻을 밝힐 수밖에 없지 않겠냐"고 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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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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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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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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