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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2월 21일(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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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90년생 페미니스트' 신지예 영입
이준석과 젠더 설전 등 이력 '눈길'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 '깜짝' 합류했습니다. 신 대표는 1990년생으로 대표적인 청년 페미니스트입니다.

녹색당 소속으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적도 있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젠더 갈등을 두고 방송에서 공개 논쟁을 벌인 적도 있습니다.

그런 이력을 가진 신 대표가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의 영입으로 국민의힘에 합류했기에, 정가에서는 여러 말이 오가고 있습니다.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이끄는 윤석열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는 일종의 별동대, 상징적 의미의 조직입니다. 소속 위원들은 당원일 필요가 없습니다. 윤 후보의 핵심 전략을 논의하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다만 국민의힘과 윤 후보가 표방하는 자유와 시장경제 가치를 넘어 다양한 사회 요구와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그를 전달하는 역할이라고 합니다. 모두가 자신을 지지하고 돕는 '용광로 선대위'는 모든 선거 후보가 그리는 꿈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이준석 대표는 '반대하지는 않겠지만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하태경 의원은 영입 반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래도 신 대표 영입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 비판 의견과 신 대표를 향한 '기존 동지'들의 실망감 등 논쟁이 좋은 결론을 내길 바랍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 아들과 윤 후보의 배우자를 둘러싼 각 당의 근거 없는 흑색선전, 네거티브 공방보다는 발전적이기 때문일 겁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 20일 여의도 새시대 준비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에 참석한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후보와 신지예 한국여성정치 네트워크 대표 김한길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20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尹 합류' 신지예 "이재명, 여성살해범 변호...이준석에 밥 먹자 할 것" / 뉴스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직속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에 수석부위원장으로 합류한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전격 합류했다. 신지예 부위원장은 국민의힘 당원을 가입하진 않았으나,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과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칠 계획이다.

조수진, 이준석에 "내가 왜 그쪽 명령 듣나"→ "내 책임"→ 李조롱영상 돌려 / 조선일보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이 20일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설전을 벌였다.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후보 측 핵심 관계자)'을 인용한 일부 언론 보도 대응 문제가 발단이 됐다.

혹 떼려다 혹 붙이나, 野 '김건희 딜레마' / 동아일보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경력 의혹 논란 수습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지만 해명 과정에서 또 다른 논란이 불거지는 형국이다. 야권에서는 "네거티브 전쟁을 그만하자"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김 씨를 향한 공세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반페미당 변화? 2030 여성 공략?…신지예 결합 효과 미지수 / 경향신문
'페미니스트 정치인'을 자임해 온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2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직속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영입되면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여성 청년' 신 부위원장을 영입해 취약 지지층인 2030여성을 공략하겠다는 계산이다.

여야, 비전 논하자면서…가족 의혹 때리기 계속 / 경향신문
여야의 대선 후보 가족 검증 국면이 네거티브 대선 책임론 공방으로 나아갔다.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이 네거티브만 한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증을 네거티브로 규정하는 게 타당하냐"고 맞받았다. 비전이 실종된 대선에 대한 책임은 상대에게 돌렸다.

이재명, 곤란하면 "1년 미루자"... '실용'인가 '선거용 조삼모사'인가 / 한국일보
'일단 1년 유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최근 자주 꺼내는 승부수다. 일관성·예측가능성이 중요한 세금·재정 정책을 놓고 "1년만 미루자"고 요구하는 일이 잦다. 부동산 공시가격 인상,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가상자산 과세 등 증세가 예고된 문재인 정부 정책마다 이 후보가 제동을 건다.

김진국 靑 민정수석 아들, 이력서에 "아버지가 민정수석" 적어 논란/뉴스핌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이 여러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내면서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니 많은 도움을 드리겠다"고 써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수석의 아들은 "너무 취직하고 싶어서 철없는 행동을 했다"며 고개를 숙였고, 김 수석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과했다.

文대통령 "코로나 병상 확보, 정부의 책임… 충분하지 못했다"/조선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코로나 병상 확보는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라며 "지난 1년간 코로나 진료병상을 두 배 가까이 늘리고 재택치료를 확대하는 등 환자 증가에 대비했지만, 일상회복을 뒷받침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文 "부동산 하향안정세 정착시킬 것"/동아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부동산 가격의 하향 안정세를 확고한 추세로 정착시키고 주택 공급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최근 부동산시장을 '하향 안정세'로 평가하면서 임기 말까지 집값 하락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

靑 "文대통령 입술 터졌다" 국민의힘 "文비어천가에 자영업자 두 번 울려"/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관련 보고서를 읽느라 입술이 붓고 터져 있었다'는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설명에 국민의힘은 "문비어천가에 자영업자를 두 번 울린다"고 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황규환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내고 박 수석이 대통령의 터진 입술을 보기 송구했다고 밝힌 데 대해 "'차마 뵙기조차 송구스러울 정도'라는 문(文)비어천가로 답했다. 그렇게나 '고생하시는' 대통령에게 감사의 인사라도 해달라는 말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성범죄 혐의 육군 상사, 재판 당일 軍구치소에서 극단선택/조선일보
성범죄 혐의로 구속 기소돼 수감 중이던 40대 육군 부사관이 재판 당일 극단 선택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군에선 지난 7월에도 고(故) 이예람 공군 중사 사건에 연루된 부사관이 수감 시설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당시 서욱 국방부 장관은 수감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했지만 불과 5개월 만에 유사한 사건이 재발한 것이다.

주한 美대사 지명 차일피일…대선 이후로 결정 미뤄지나/매일경제
주한 미국대사 지명,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등 한미 간에 굵직한 외교안보 현안들이 내년 대통령선거 이후로 미뤄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내에서조차 조기 의사결정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서두르지 않는 분위기다. 한국 대선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전을 거듭하면서 정무적 판단을 미루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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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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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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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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