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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일씨엔에쓰, 정밀화학 소재기업 '씨엔에이' 인수

기사입력 : 2021년12월21일 10:02

최종수정 : 2021년12월21일 10:02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IT용 강화유리 전문기업 육일씨엔에쓰가 화학소재 분야 사업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육일씨엔에쓰는 정밀화학 필수소재 제조기업인 씨엔에이를 인수한다고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알렸다. 16만주 100%를 양수하며 인수규모는 총 180억원이다. 계약일인 20일 계약금으로 10%인 18억원을 지급한 후 내달 17일 잔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육일씨엔에쓰 CI 2021.12.21 lovus23@newspim.com

2001년에 설립된 씨엔에이는 UV흡수제, PVC복합안정제, 경화제 등 필수화학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다품종 소량생산에 최적화된 화학소재 연간 2000톤 이상 생산가능한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다. 또 자외선 안정제 분야와 신규물질 개발 등에 특화된 기술력을 갖고 있다.

씨앤에이의  최근 4년간 연평균 매출액 153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이다. 2021년 반기 기준으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3억원, 1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비중은 국내 53.9%와 해외 46.1%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씨엔에이 인수가 마무리되면 육일씨엔에쓰의 사업영역은 기존 자동차용·기타IT기기용 3D Glass 사업과 화학사업 등 투트랙 사업구조로 재편될 예정이다.

육일씨엔에쓰는 지난 4월 매출액의 80%를 차지하는 LG전자 MC 사업부가 공식적으로 사업철수를 선언함에 따라 실적에 적잖은 타격을 받았다.

육일씨엔에쓰 관계자는 "LG전자 MC사업부 철수 결정 시점부터 향후 사업방향을 검토 한 결과, 기존 사업장을 활용한 기존 사업 활성화와 사업안정성이 확보된 신규사업을 구축하고자 노력했다"며 "이에 안정적 사업모델이 구축된 씨앤에이 인수를 시작으로 M&A, J/V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성장 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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