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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홍콩증시종합] 기술∙부동산株 반등 속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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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항셍지수 22971.33(+226.47, +1.00%)
국유기업지수 8141.47(+98.73, +1.23%)
항셍테크지수 5612.69(+114.20, +2.08%)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1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 상승한 22971.33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23% 오른 8141.47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08% 뛴 5612.69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기술주와 부동산, 헝다그룹 테마주 등 전 거래일 하락세를 주도했던 섹터를 중심으로 한 반등 장세가 연출됐다. 이밖에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전자담배, 전력, 제약바이오, 태양광 또한 상승세를 보였다.

다수의 과학기술주가 상승 전환되면서 전 거래일 지수 개설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항셍테크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의 중국 기업 제재 등으로 확대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며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항셍테크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는 메이퇀(3690.HK)이 4.47%, 화훙반도체(1347.HK)가 3.25%, 텐센트홀딩스(0700.HK)가 2.51%, JD닷컴(9618.HK)이 1.64%, 바이두(9888.HK)가 0.74%, 콰이서우(1024.HK)가 0.64% 상승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21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부동산과 헝다그룹 테마주 또한 이날 강세장을 연출했다. 대표적으로 융창중국(1918.HK)이 9.54%, 가조업그룹(佳兆業∙자자오예∙KAISA 1638.HK)이 3.80%, 광주부력부동산(2777.HK)이 3.54%, 스마오그룹(世茂集團∙SHIMAO 0813.HK)이 3.00%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날인 20일 중국 당국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20개월만에 전격 인하한 데 이어, 부동산 업계의 자금조달 여력 확대 및 리스크 완화를 위한 정책 마련 의지를 드러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일 1년만기 LPR을 전달보다 0.05%포인트 낮춘 3.8%로 고시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인하 폭은 크지 않지만 시중 대출 금리 인하를 유도할 수 있는 만큼, LPR 인하는 부동산 업계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당국은 앞서 지난 12월 6일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를 통해 한 차례 부동산 업계의 숨통을 터 준 적이 있다. 지준율 인하로 풀린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될 경우, 부동산 투자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부동산주에는 호재성 재료로 받아들여진다.

여기에 최근 한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인민은행과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 등 유관 기관이 부동산 인수합병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 및 리스크 관리 등을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시장에서 불거지고 있는 중국 당국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전망에 힘을 실어주며 이날 부동산 섹터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부동산 섹터의 강세 속에 중국헝다그룹 테마주 또한 일제히 상승했다. 전 거래일 역대 최저가를 또 한번 갈아엎은 중국헝다그룹(3333.HK)이 2.74% 상승한 것을 비롯해 헝다뉴에너지자동차(0708.HK)가 6.70%,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6666.HK)이 2.26% 올랐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유리 제조업체 신의유리(0868.HK)가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올해 수익 전망치를 발표하며 8.27%의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날인 20일 신의유리는 올 한해 순이익이 109억~119억 홍콩달러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70~85%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올해 자동차 부품 수요가 확대된 것이 순이익 상승세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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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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