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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2심서 윤석열·이성윤 증인신청했다 기각…내년 3월 재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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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윤석열·이성윤 증인신문할 기회 달라"…재판부 기각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모 씨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2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이성윤 서울고검장을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최병률 원정숙 이관형 부장판사)는 24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 대표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재판에서는 1심에서 강요미수 혐의 무죄를 선고받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2021.07.23 dlsgur9757@newspim.com

이날 최 대표 측은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검찰개혁론자인 피고인을 눈엣가시로 여겨 자의적으로 기소한 것"이라며 "공소권 남용에 관한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윤 후보를 증인신문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또 "당시 수사팀과 어떤 일이 있었는지, 총장이 지검장을 배제하고 기소 강행한 것이 정당한지 밝혀보고자 한다"며 이 고검장에 대해서도 증인신청을 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최 대표 측 변호인은 "이 고검장의 사실확인서를 현출하는 것까지는 허락해달라"고 요청했고 재판부는 추후 제출하라고 했다.

한편 이날 조 전 장관과 부인 정경심 교수의 재판에서 '동양대PC'와 자택 서재 PC 등을 증거로 채택하지 않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도 공방이 벌어졌다. 해당 증거는 검찰이 2019년 조국 일가 수사 당시 동양대 조교와 자산관리인 김경록 씨로부터 각각 임의제출 형식으로 입수한 증거로, 딸 조민 씨의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 위조 정황 파일 등이 담겨있어 핵심 증거로 여겨져왔다.

하지만 사건을 심리하는 같은 법원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상연 장용범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제3자나 공범이 증거를 제출한 경우 이들의 임의제출 의사만 가지고 실질적 피압수자인 피의자의 의사를 추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최근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취지"라면서 해당 PC를 증거로 채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최 대표 측은 "이 사건에서 제출된 414개의 증거 중에서 상당 부분은 증거기각 결정이 내려진 것과 동일한 것"이라며 "증거의 출처와 압수 경위, 압수될 당시 동기가 된 범죄혐의와의 관련성, 압수목록 교부 절차 등을 지켰는지 검찰에 석명을 요구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정 교수와 나눈) 문자메시지는 김 씨가 제출한 PC에서 나온 것은 맞고 그 외 어떤 부분들이 위법하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나머지 확인서 등은 해당 학교를 압수수색하거나 하드카피로 받아 전자정보와는 무관한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양측의 의견을 받아본 뒤 내년 3월 25일 결심을 진행하고 재판절차를 종결할 예정이다.

앞서 최 대표는 법무법인 청맥 근무 당시 정 교수의 부탁을 받고 아들 조 씨에게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지난해 1월 기소됐다.

1심은 법인 직원 등 진술을 종합하면 아들 조 씨가 매주 2~3번 출석해 성실히 일했다는 진술은 모두 신빙성이 없고, 주로 저녁 6시 이후 휴일에 몇 차례 불러 불상의 업무를 한 것밖에 안 된다"며 "정기 업무 수행 자체가 없는 것으로 보이고 실제 사실과 다소 과장된 정도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증명되는 실제 수행 내용과 일치하지 않아 입학 담당자의 오인·착각을 일으킨다"고 판단해 당선무효형인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밖에도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후보가 수사팀의 직속 상관인 이 고검장의 반대를 '패싱'하고 기소 지시한 것이 위법했다는 최 대표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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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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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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