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재명 "작전주로 3배 벌어"...국민의힘 "주가조작 공범 자백"

기사입력 : 2021년12월25일 20:54

최종수정 : 2021년12월25일 20: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李 "92년 친구 권유로 작전주 많이 사"
최지현 "대장동도 결국 비리 게이트로 판명"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최지현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은 25일 "이재명 후보는 주가조작 공범임을 자백했나"라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후보는 오늘 유튜브 방송 삼프로TV에 나와 주가조작의 공범임을 얼떨결에 털어놓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스마트강군, 선택적 모병제' 공약 발표를 마친 후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12.24 leehs@newspim.com

이 후보는 이날 해당 유튜브에 출연해 "1992년 증권회사에 근무하는 대학 친구의 권유로 나도 모르게 작전주를 꽤 많이 샀다"며 "아무 것도 모르고 꽤 많이 샀는데 1만원 중반대에 사서 3만원 중반을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해당 종목을 매도한 이후 주가가 떨어졌다는 점을 밝히며 "나는 모르고 작전에 투입된 것인데, 내가 고집을 부려서 나만 (이득을) 봤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작전주인 것을 몰랐다고 하지만 석연치 않다"며 "친구로부터 어떤 설명을 들었길래 작전주에 꽤 많은 투자금을 몰빵한 것인가. 미리 미공개 정보를 듣거나 작전 계획을 알았기 때문에 '꽤 많이' 샀던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주가조작이 의심되는 점은 또 있다"며 "이재명 후보가 친구에게 자신의 주식을 팔아달라고 했는데 친구가 반대했고, '계정이 내 것인데 왜 안 파냐. 팔아라'고 싸우다시피 해서 겨우 팔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정상적인 투자 모습이 아니다. 이 후보는 주식 투자를 잘 한다면서 왜 이 종목은 친구에게 계좌를 맡겨서 거래했나"라며 "이 후보가 주식을 파는데도 친구가 반대했다는 것은 친구가 주식을 파는 시기와 수량을 결정했다는 뜻으로 읽힌다. 주가조작 공범들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오죽하면 패널 중 한명이 이 후보에게 '주가 조작이 공소시효가 어떻게 되나'라고 물었겠는가"라며 "이 후보는 '고의가 없어서 무죄'라고 답했지만 투자 경위가 여전히 석연치 않고 상황상 '작전주'인 사실을 알고 투자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 후보는 작전주에 가담해서 혼자 수익을 본 것을 자랑할 것이 아니라 언제부터 작전주인 사실을 알고 얼마나 투자했는지 밝혀야 한다"며 "대장동 사업도 최대 치적이라고 자랑하더니 결국 단군 이래 최대 비리 게이트로 판명되지 않았나.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장면"이라고 꼬집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